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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 1000萬달러의 사나이 ‘한발짝’|東亞日報

싱, 1000萬달러의 사나이 ‘한발짝’

  • 入力 2008年 8月 26日 09時 30分


바클레이스 優勝으로 페덱스컵 포인트 1位

‘黑眞珠’ 비제이 싱(피지)이 美國프로골프(PGA) 투어 바클레이스(總賞金 700萬 달러)에서 頂上에 오르며 1000萬 달러의 賞金이 걸린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有利한 高地에 올라섰다.

싱은 25日(韓國時間) 뉴저지州 爬羅머스 릿지우드 골프場(파71·7304야드)에서 열린 大會 最終 4라운드에서 1打를 줄여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케빈 서덜랜드(美國)와 8언더파 276打로 동타를 이룬 뒤 延長 두 番째 홀에서 버디로 優勝컵을 안았다.

3週 前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첫 勝을 記錄했던 싱은 시즌 2勝과 함께 通算 33勝을 챙겼다. 페덱스컵 포인트에서도 1萬9500點을 獲得, 1位로 올라섰다.

先頭에 1打 次 共同 2位로 出發한 싱과 가르시아는 버디와 보기를 번갈아 記錄하며 좀처럼 打數를 줄이지 못했다. 16番홀까지 7언더파 동타를 이룬 싱과 가르시아는 17番홀에서 나란히 버디를 記錄하며 먼저 競技를 마친 서덜랜드와 함께 勝負를 延長으로 이끌었다.

延長 첫 番째 홀에서 서덜랜드가 떨어져 나갔다. 가르시아와 1對1 對決을 펼친 싱은 17番홀(파5)에서 열린 延長 두 番째 홀에서 이글 퍼트를 홀에 바짝 붙인 뒤 가볍게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優勝컵을 차지했다. 가르시아는 홀까지 9m를 남겨 둔 뒤 버디를 노리고 친 칩샷이 홀을 外面했다.

‘톱10’ 進入에는 失敗했지만 崔京周(38·나이키골프)의 宣傳도 눈부셨다. 1라운드에서 102位로 出發해 컷 通過를 걱정했던 최경주는 2라운드부터 언더파 行進을 벌이며 順位를 急上昇시켰다.

共同 30位로 最終 라운드에 나선 최경주는 버디 5個에 보기는 2個로 막으면서 3언더파 68打를 쳐 合計 5언더파 279打로 共同 12位로 競技를 끝냈다.

大會 前 “漸漸 나아지고 있다”는 말처럼 競技를 거듭할수록 시즌 秒에 보여줬던 安定된 플레이가 되살아나 남은 세 番의 플레이오프 시리즈(도이치뱅크챔피언십, BMW챔피언십, 투어챔피언십)에서의 活躍이 期待된다.

4打差 逆轉 優勝을 노렸던 앤서니 金(23·나이키골프)은 1打를 줄이는데 그쳐 5언더파 279打로 최경주와 함께 共同 12位에 올랐다.

위창수(36·테일러메이드)는 4오버파 288打로 共同 65位에 그쳤다. 昨年부터 導入된 페덱스컵은 바클레이스를 始作으로 투어챔피언십까지 4個 大會를 치러 가장 높은 포인트를 獲得한 選手에게 보너스로 1000萬 달러의 賞金을 준다.

昨年 시리즈에선 ‘골프皇帝’ 타이거 우즈(美國)가 3個 大會에 出戰해 2個 大會에서 優勝하면서 1000萬 달러의 主人公이 됐다.

주영로 記者 na1872@donga.com

[關聯記事]不惑의 싱, 시즌 2勝…페덱스컵 랭킹 1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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