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域民放人 인천방송(iTV·UHF채널21)은 “3日 午前 5時(韓國時間)부터 박찬호가 登板하는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競技를 錄畫中繼할 豫定이었으나 衛星受信과 關聯된 節次上의 問題로 中繼를 取消한다”고 2日 밝혔다.

인천방송은 이 競技의 主要 場面을 하이라이트로 묶어 3日 午前7時, 밤9時 두次例‘報道特輯―iTV스포츠’를 통해 30分間 放映한다.박찬호 競技中繼의 取消는 1日 인천방송이 中繼放送 獨占 契約事實을 發表하자 그동안 KBS를 單一窓口 삼아 TV中繼權 販賣會社인 메이저리그 커미셔너事務局(MLBI)側과 協商을 벌여온 放送協會가 거세게 反撥하고 나섰기 때문. 이에 文化관광부는 인천방송의 中繼權契約을 承認하지 않아 中繼 自體가 霧散됐다.

文化관광부의 한 關係者는 “인천방송과 放送協會가 對話를 통해 圓滿히 解決하기를 바란다”며 “박찬호가 두番째로 登板하는 8日 競技부터는 中繼를 許容할 方針”이라고 말했다.한편 KBS MBC 等 放送社가 1日 自社 뉴스를 통해 “인천방송의 3年 中繼權料가 1千2百萬달러나 돼 엄청난 外貨浪費”라고 非難하자 인천방송은 當初의 中繼權料 非公開 立場을 바꿔 1百10餘 景氣를 1百萬달러에 契約했다고 밝혔다.

〈김갑식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