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察, ‘飮酒 뺑소니’ 트로트 歌手 김호중 拘束起訴

東亞日報
入力 2024年 6月 18日 15時 16分

조혜선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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飮酒 뺑소니 嫌疑를 받는 트로트 歌手 김호중 氏(33)가 拘束狀態로 裁判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刑事5部(部長檢事 김태헌)는 18日特定犯罪加重處罰法上危險運轉致傷, 逃走致傷, 犯人逃避敎唆等嫌疑를 받는 金氏를 拘束起訴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金氏所屬社代表 이광득 氏(41)와 本部長田某氏를 拘束狀態로, 金氏代身自首한 매니저는 不拘束狀態로 各各裁判에 넘겼다.

金氏는 지난달 9日午後 11時 40分頃 서울 江南에서 中央線反對便에 停車中이던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났다. 金氏 매니저는 事故 2時間 만에 “내가 運轉했다”고 거짓 自白했다. 以後金氏는 事故 17時間後인 10日午後 뒤늦게 運轉한 事實을 是認했다. 李氏는 매니저에게 金氏가 使用한 乘合車의 블랙박스 貯藏裝置除去를 指示한 嫌疑를, 全氏는 블랙박스 貯藏裝置를 除去한 嫌疑를 받고 있다.

하지만 檢察은 金氏의 道敎法違反(飮酒運轉) 嫌疑는 起訴하지 않기로 했다. 時間的間隔을 두고 數回에 걸쳐 술을 마셨기 때문에 驛推算計算結果만으로는 飮酒數値를 특정하기 어렵다는 說明이다. 앞서 警察은 ‘위드마크’ 公式(飮酒後經過時間等으로 運轉當時血中알코올濃度를 逆追跡하는 方式)을 適用해 事故當時金氏의 血中알코올濃度를 免許停止水準인 0.031%로 特定한 바 있다.

檢察은 “罪에 相應한 刑이 宣告되도록 公訴維持에 萬全을 期하고, 앞으로도 無辜한 市民의 生命을 威脅하는 ‘飮酒交通事故後逃走’와 司法시스템을 籠絡하는 ‘司法妨害’에 嚴正하게 對應하겠다”고 傳했다.

조혜선 東亞닷컴 記者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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