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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울 自身 없어” 生後 36日 아들 殺害後 풀숲에 遺棄한 20代|東亞日報

“키울 自身 없어” 生後 36日 아들 殺害後 풀숲에 遺棄한 20代

  • 東亞닷컴
  • 入力 2023年 7月 20日 12時 3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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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혼자 키울 自身이 없다는 理由로 生後 36日 된 男兒를 殺害한 後 풀숲에 버린 20代 親母가 裁判에 넘겨졌다. 아기가 先天性 疾病을 갖고 있어 키울 自身이 없다는 것이 犯行 理由였다.

20日 水原地檢 女性兒童犯罪調査部(部長檢事 최나영)는 最近 殺人 및 死體遺棄 嫌疑로 A 氏(27)를 拘束起訴했다.

A 氏는 2019年 4月 末 大田의 한 病院에서 男子아이를 出産하고, 6月 初 病院에서 退院시킨 뒤 아이를 殺害하고 그 屍身을 河川邊 풀숲에 遺棄한 嫌疑를 받는다.

A 氏는 아기가 先天性 疾病으로 病院에서 入院 治療를 받게 되자 혼자 키울 自身이 없고, 入養을 보내려면 出生申告를 해야 한다는 事實을 알게 되자 出生申告도 하지 않은 채 犯行한 것으로 調査됐다.

A 氏의 犯行은 出産 記錄은 있지만 出生 申告는 되지 않은 ‘出生 未申告 兒童’에 對한 全數 調査 過程에서 드러났다.

搜査 當局은 地方自治團體로부터 搜査 依賴를 받아 調査하던 中 水原市 八達區에 살고 있던 A 氏를 지난달 30日 緊急逮捕했다.

逮捕 直後 調査에서 A 氏는 2019年 4月 大田에서 아기를 出産한 뒤 出生 申告를 하지 않고 放置했다고 말했다. 또 外出 後 歸家해보니 아기가 숨져있었다고 陳述했다.

그러면서 아기의 屍身을 집 近處 野山에 묻었다고 主張했다.

이에 警察이 搜索 作業을 벌이기도 했으나, 調査 過程에서 陳述이 繼續 飜覆되며 별다른 成果 없이 搜索이 終了됐다.

後續 調査 過程에서 A 氏는 아기를 殺害하고, 屍身을 自身의 住居地 隣近 河川邊에 遺棄했다고 最終 陳述했다. 이에 따라 警察은 殺人罪와 死體隱匿罪를 適用해 A 氏를 檢察에 送致했다.

檢察 關係者는 “罪에 相應하는 處罰이 이뤄질 수 있도록 最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예슬 東亞닷컴 記者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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