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鷺梁津水沒事故’ 犧牲者 7人發靷…合同永訣式後火葬

東亞日報
入力 2013年 7月 21日 13時 3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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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희생자 발인 사진=동아일보DB — 鷺梁津犧牲者發靷寫眞=동아일보DB

遺族들의 嗚咽 속에 鷺梁津配水池水沒事故犧牲者들의 發靷이 進行됐다.

21日午前 10時, 서울 九老區 고대구로병원 葬禮式場에서는 鷺梁津水沒事故犧牲者 7人의 合同永訣式이 열렸다.

이날 永訣式에는 遺族들 外에도 朴元淳 서울市長과 정연찬 上水道事業本部長, 김경호 福祉健康室長等關係公務員들, 새누리당 김성태 議員, 施工社代表, 弔問客等 200餘名이 參席해 鷺梁津犧牲者들을 배웅했다.

尙州 7名의 獻花로 始作된 이날 合同永訣式의 雰圍氣는 比較的淡淡했다. 그러나 이어진 遺家族 120餘名의 獻花過程에서 感情에 북받쳐 嗚咽하는 이들이 있어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朴市長은 이番鷺梁津配水池水沒事故에 對해 "슬픈 일이다. 다시 再發하지 않아야 한다"라는 말을 남기고 現場을 떠났다.

遺家族들은 屍身들을 化粧한 뒤 個別葬地에 運柩할 豫定이다.

지난 15日工事中이던 서울 동작구 鷺梁津上水道管 배수지에 漢江물이 流入되는 事故가 發生, 作業中이던 7名의 勞動者가 모두 犧牲됐다.

警察은 工事關係者들을 통해 正確한 事故經緯把握을 위한 參考人調査를 進行中이다. 서울市議會度事故原因과 再發防止對策等을 論議할 計劃이다.

鷺梁津犧牲者發靷消息을 接한 누리꾼들은 "鷺梁津犧牲者發靷,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鷺梁津犧牲者發靷, 있어서는 안되는 人材(人災)였다", "鷺梁津犧牲者發靷, 遺族들 안타깝네요" 等의 反應을 보였다.

<東亞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