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미러 슬쩍 부딪힌 뒤 “10萬원에 合意하시죠”

東亞日報
入力 2012年 5月 14日 14時 3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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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미러를 故意로 부딪치고 少額을 要求한 犯人이 붙잡혔다고 노컷뉴스가 14日報道했다.

報道에 따르면 3月 7日 저녁 7時頃金某(52) 氏는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골목길에서 RV車輛을 몰고 집으로 가던 길이었다.

갑자기 車 사이드 미러에서 툭 하고 걸리는 소리가 났다. 골목길을 지나던 行人의 팔을 친 것.

金氏가 "괜찮냐"고 묻자, 사이드 미러에 팔이 부딪힌 崔某(23) 氏는 "只今은 바쁘니 連絡處만 달라"고 한 뒤 사라졌다.

그리고 다음날 金氏는 崔氏로부터 電話 한 通을 받았다. 治療費 10萬 원을 주면 申告하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金氏는 相對方이 警察에 申告하지 않는다고 하고 保險處理費用보다 적게 들겠다 싶어, 崔氏에게 바로 10萬 원을 送金했다.

그로부터 6日 뒤, 金氏는 또 다시 수유동의 같은 골목길에서 車를 몰다 사이드미러에 사람이 부딪혔다. 알고보니 앞서 治療費를 送金해 준 崔氏였다.

아무래도 異常하다고 생각한 金氏는 서울 江北警察署에 故意事故가 疑心된다며 崔氏를 申告했다.

警察이 崔氏의 通帳을 押收搜索해 살펴보니 疑心이 事實로 밝혀졌다. 여러 사람에게 少額을 送金받은 內譯이 나온 것.

警察調査結果崔氏는 지난 2010年 11月 29日부터 3月 13日까지 無慮 15次例에 걸쳐, 사이드미러에 팔을 부딪히는 故意事故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犯行場所는 강북구와 城北區, 강남구, 서초구 等 다양했지만 모두 主로 車輛이 천천히 運行하고 人跡이 드문 골목길이었다.

崔氏는 事故 때 마다 같은 手法으로 적게는 4萬원에서 많게는 20萬원까지 모두 14次例에 걸쳐 140萬 원의 治療費를 뜯어냈다.

서울 江北警察署는 常習恐喝等의 嫌疑로 崔氏를 立件했다. 警察은 崔氏가 被害者 11名에게 받은 돈을 다시 돌려준 點을 參酌해 不拘束으로 事件을 進行中이라고 밝혔다.

事件을 搜査한 刑事팀 關係者는 이 媒體와의 인터뷰에서 "崔氏가 保險處理費用보다 적은 少額을 治療費로 要求해 運轉者가 保險會社나 警察署에 申告를 하지 않아 繼續犯行이 可能했다"며 "類似被害를 當하지 않기 爲해서는 疑心스러운 交通事故가 發生하면 반드시 警察官署에 申告해야 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