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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邱/慶北/東西南北]작은 成功에 醉한 慶州엑스포-安東祝祭|東亞日報

[大邱/慶北/東西南北]작은 成功에 醉한 慶州엑스포-安東祝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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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入力 2011年 10月 11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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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효 기자
이권효 記者
155萬 名이 60日間 즐긴 ‘2011慶州世界文化엑스포’가 10日 閉幕했지만 餘韻은 이어지고 있다. 組織委 關係者는 “延長해 달라는 要請을 이番처럼 많이 듣기는 처음”이라고 했다. 1998年 9月 첫 엑스포 以後 그동안 다섯 番 開催됐지만 이番 엑스포가 가장 만족스럽다는 이야기가 많다.

2007年 8月 皇龍寺 9層 木塔을 본뜬 慶州타워(82m)와 엑스포文化센터가 들어서고 公園 雰圍氣를 물씬 풍기면서 그해 엑스포(5回)부터 꽤 달라졌다. 올해는 60萬 m²(藥 18萬 坪) 規模의 公園 곳곳에 심은 나무가 鬱蒼한 숲을 이뤄 慶州타워는 더욱 雄壯해 보였다. 公演場도 快適한 雰圍氣를 자아냈다. 主題 公演인 ‘플라잉’과 慶州타워 멀티미디어쇼를 본 觀客들은 “몇 番 더 보고 싶다”는 말로 感動을 傳했다.

觀覽客이 100萬 名이든 150萬 名이든 이 數字가 엑스포 成功을 左右하는 唯一한 基準은 아니다. 洞네 行事가 아니라 國內外 곳곳에서 男女老少가 찾아 즐길 수 있는 알맹이와 魅力이 있느냐 없느냐가 더 重要하다. 엑스포를 仔細히 맛보기 위해 서너 次例 찾은 觀覽客도 많다는 點이 이番 엑스포의 精誠과 品格을 잘 보여준다.

10日 동안 107萬 名이 ‘탈’을 즐기고 9日 閉幕한 安東國際탈춤페스티벌度 마찬가지다. 1997年부터 14年째 이어오면서 代表的 地域가을祝祭로 꾸준히 成長하고 있다. 安東의 300餘 宿泊業所 및 古宅은 祝祭期間 내내 꽉 찼다. 外國人 觀光客 4萬餘 名이 찾았고 外國 言論의 取材競爭도 벌어졌다.

慶州文化엑스포와 安東탈춤祝祭를 찾은 外國人 觀覽客이 20萬 名假量이어서 地域에서 열리는 祝祭의 國際化 可能性을 높였다는 評價를 받는다. 悠久한 新羅 歷史와 800年 傳統의 安東河回別神굿탈놀이 遺産을 發展的으로 繼承하려는 마음이 모아져 可能한 일이다. 慶州엑스포는 2013年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릴 豫定이다.

그러나 두 行事가 閉幕과 함께 觀覽客 數와 經濟的 波及效果를 强調하며 大박(興行 成功)을 외치는 것은 ‘작은 成功’에 安住하는 모습이다. ‘文化(文化)’는 이런저런 公演 行事가 아니라 ‘사람다움의 무늬’라는 뜻이다. 두 行事가 多文化社會에 맞는 이 같은 ‘文化 能力’이 사람들 마음에 자랄 수 있도록 더 큰 苦悶을 할 수 있어야 慶北의 眞正한 文化的 底力으로 뿌리 깊게 成長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권효 記者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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