連鎖殺人 被疑者 姜 氏에게 2007年 1月 7日 殺害된 大學生 戀慕(20·以下 當時 나이) 氏의 屍身 發掘 作業이 進行된 이곳에서 延 氏의 遺家族 5名은 沈痛한 表情으로 發掘 作業을 지켜봤다.

延 氏의 親戚은 “묻혔을 때도 꼭 只今 같은 季節이었을 텐데…”라며 “(事件 以後) 家族들이 얼마나 苦痛을 겪었는지 말로 表現할 수 없다”며 눈물을 훔쳤다.

이날 發掘 作業을 통해 被害者 네 名의 屍身이 續續 確認되자 遺家族들은 家族이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는 事實을 믿지 못했다.

지난해 11月 失踪된 金某(48) 氏의 屍身을 水原 중앙병원에서 確認한 親戚 金某 氏는 “너무 착하고 좋은 사람이 이렇게 돌아오다니 믿을 수 없다”며 “첫 番째 事件 때만 잡았어도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2006年 聖誕節 前날 失踪됐다 숨진 朴某(36) 씨의 오빠는 “오래된 일이고 只今 다시 이야기하면 가슴만 아프니 말하고 싶지 않다”며 울먹였다.

遺族들은 警察의 初動 搜査에 對한 不滿도 터뜨렸다. 첫 番째 犧牲者인 裵某(45) 氏의 男동생은 “家出할 理由가 없다고 했지만 警察에서는 單純 家出로 생각했던 것 같다”며 “그동안 너무나 괴로웠는데…”라며 울먹였다.

安山=한상준 記者 alway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