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의 歸還.’
6·25戰爭 當時 江原道 東部戰線에서 숨진 韓國軍 無名勇士의 遺骸가 한 個의 ‘버클’ 때문에 故國에 돌아올 수 있었다.
2002年 7月 發掘 當時 美軍 戰死者로 推定돼 美國 本土로 移送됐던 이 遺骸는 지난해 末 버클로 因해 韓國軍 戰死者로 判定받고 20日 韓國에 送還됐다. 이 버클은 경복중(現在 경복고)李 卒業生들에게 記念品으로 提供했던 것으로 確認됐다.
全 世界 美軍 死亡者를 찾는 專擔機構인 美國의 ‘捕虜 및 失踪者 確認 司令部(JPAC)’ 職員들이 有害 2具를 發掘한 곳은 講院 麟蹄郡 北面 원통리 山間地域. 이 地域은 1952年 말까지 美45步兵師團이, 以後 韓國軍 12師團이 專擔했다.
發掘 當時 美國 側 職員들은 參戰軍人 中엔 아시아系度 있었던 만큼 美軍 遺骸로 推定하고 遺骸를 하와이에 있는 中央鑑識所로 보냈다.
美國 側은 精密 鑑識을 벌인 끝에 지난해 11月 이 遺骸를 韓國軍으로 最終 結論을 내렸다. 遺品 中 가죽벨트에 달린 ‘버클’李 端緖였다. 가로 5.5cm, 세로 3.5cm의 直四角形 模樣인 버클엔 漢字로 ‘中(中)’과 ‘경복(景福)’이란 글字가 남아 있었던 것.
國防部는 DNA 檢査를 통해 身元 確認에 나설 計劃이다. 身元 確認 作業은 쉽지 않을 展望이며 경복중 卒業生일 可能性이 크다는 것도 推定일 뿐이다.
윤상호 記者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