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國 유니언신학대의 神學者이자 女性學者인 懸磬(玄鏡·47) 敎授가 通譯과 社會를 맡은 이番 講演은 페미니스트 저널 ‘이프’와 韓國女性民友會 等 女性團體가 主催 하고 이화여대가 無料로 大講堂을 빌려줘 이루어지게 된 것. 特히 佛敎界 人士가 이화여대 大講堂에 선 것은 1956年 이 建物이 完工된 以後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 午後 7時부터 始作된 講演에서 틱 스님은 2時間 동안 女性, 家族, 어린이를 中心으로 女性이 만드는 平和를 이야기했다.

틱 스님은 “이 講演은 이 땅의 모든 어머니, 아내, 딸들과 함께 하는 慰勞와 治癒의 자리이며 絶望을 希望으로, 平和의 힘으로 充電하는 時間”이라고 말했다.

講演 後에는 質疑 應答 時間을 갖고 參加者들과 하트 模樣을 한 200餘個의 初 앞에서 冥想의 時間을 가졌다.

이날 講演의 테마 色은 ‘핑크’. ‘劣等한 女性性’을 代表하는 索引 핑크를 ‘和解와 相生의 平和’를 象徵하는 色으로 使用하겠다는 主催側의 意志다. 主催側은 行事場 入口에서 ‘Peace by Women’이라고 쓰인 핑크色 단추와 스카프, 손手巾을 販賣했다.

‘이프’ 關係者는 “이 講演은 反戰과 平和의 메시지를 傳하고 宗敎와 宗派를 超越해 평화로운 世上을 만들고자하는 女性들의 意志를 보여준 자리였다”고 말했다.

틱 스님은 訪韓 日程을 모두 마치고 4日 出國했다.

김선우記者 sublim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