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在寬(李在寬) 前 새한그룹 副會長의 貿易金融 詐欺 嫌疑에 對한 지난해 서울地檢 外舍部의 搜査 當時 신승남(愼承男·前 檢察總長) 大檢 次長이 김홍업(金弘業) 아태평화재단 副理事長 側의 請託을 받고 搜査에 積極 介入한 情況이 檢察에 捕捉됐다.
大檢 中央搜査部는 2日 申 前 總長이 洪業氏의 高校 同窓인 김성환(金盛煥)氏에게서 李在寬 前 副會長을 善處해달라는 請託을 받고 搜査 狀況을 알아본 뒤 김성환氏에게 搜査 內容을 알려줬다는 關聯者 陳述을 確保한 것으로 알려졌다.
申 前 總長은 請託을 받고 지난해 3月 搜査팀에 搜査 進行狀況을 알아본 뒤 김성환氏에게 “李 前 副會長이 歸國해도괜찮겠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김성환氏는 申 前 總長의 말을 洪業氏의 大學 後輩인 이거성(李巨聖) 풍산프로모션 代表에게 傳했고 李氏는 日本에 건너가 李 前 副會長에게 이런 事實을 알린 뒤 이 前 副會長과 함께 같은 飛行機를 타고 歸國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檢察은 早晩間 申 前 總長을 召喚해 김성환氏에게서 請託을 받고 搜査 狀況을 알아봐주거나 搜査팀에 壓力을 行使했는지 等을 調査한 뒤 嫌疑가 確認되면 公務上 機密漏泄 嫌疑 等으로 刑事處罰할 方針이다.
檢察에 따르면 이 前 副會長은 2000年 12月 詐欺 嫌疑로 檢察에 告發되자 李氏에게 “檢察에서 善處받을 수 있게 해달라”는 請託과 함께 2億5000萬원을 건넨 뒤 日本으로 逃避한 嫌疑를 받고 있다.
李氏가 김성환氏와 함께 洪業氏에게 請託 받은 事實을 報告했고 洪業氏가 “善處 可能性을 알아보라”고 하자 申 前 總長에게 李 前 副會長에 對한 搜査 善處 請託을 했다는 것.
檢察은 이 前 副會長이 지난해 4月 不拘束起訴된 直後 洪業氏 側에 傳達한 5億원이 請託에 對한 成功 謝禮費日 可能性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檢察은 또 申 前 總長이 지난해 5月 蔚山地檢이 內査 中이던 평창종합건설의 當時 심완구(沈完求) 蔚山市長 等에 對한 賂物供與 疑惑 事件과 關聯해서도 김성환氏에게서 請託을 받았다는 端緖를 捕捉한 것으로 傳해졌다.
그러나 檢察 關係者는 “新 前 總長의 嫌疑가 아직 確認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檢察은 이날 김성환氏가 介入했다는 疑惑을 받고 있는 3件의 檢察 搜査를 擔當했던 部長檢事 3名을 再召喚해 事件 處理 過程에 申 前 總長 等 檢察 高位層의 壓力이나 請託이 있었는지를 集中 追窮했다.
檢察은 洪業氏에게서 성원건설 和議認可 請託을 받고 擔當 職員에게 直接 請託內容을 指示한 이형택(李亨澤) 前 예금보험공사 專務를 早晩間 불러 調査키로 했다.
檢察은 洪業氏에 對한 拘束期間이 끝나는 10日 洪業氏와 關聯해 提起된 各種 疑惑에 對한 搜査結果를 發表할 方針이다.
이상록記者 myzodan@donga.com
-
- 좋아요
- 0
個
-
- 슬퍼요
- 0
個
-
- 火나요
- 0
個
-
- 推薦해요
- 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