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號偵察衛星’ 타이밍 재는 北韓, ‘宇宙開發’ 意志持續表出

뉴스1
入力 2024年 4月 30日 09時 47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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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찰위성 ‘만리경 1호’. (평양 노동신문=뉴스1) — 北韓偵察衛星 ‘萬里鏡 1號’. (平壤勞動新聞=뉴스1)

北韓이 30日朝鮮宇宙協會創立 8周年을 맞아 앞으로도 宇宙開發에 더욱 拍車를 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勞動黨機關紙勞動新聞에 따르면 朝鮮宇宙協會는 지난 2016年 4月 30日에 組織됐다.

新聞은 協會는 會員數가 創立當時에 비해 急激하게 늘었으며 每年 2次例以上全員會議와 協議會를 召集해 宇宙開發計劃을 論議한다고 傳했다.

그러면서 “人工地球衛星製作, 應用과 關聯한 核心技術硏究에서 協會成員들이 내놓은 科學技術成果들이 은(빛)을 내는 속에 宇宙産業을 將星시키기 위한 事業에서 實質的인 進展이 이룩되고 있다”라고 傳했다.

이어 “朝鮮宇宙協會는 앞으로도 國家宇宙開發計劃의 完璧하고도 드팀없는 實行을 科學技術로 믿음직하게 擔保해 나갈 것”이라고 强調했다.

앞서 박경수 國家航空宇宙技術總局副總局長은 지난 1日國家航空宇宙技術總局創立日을 맞아 조선중앙通信使記者와의 會見을 통해 “獨自的인 宇宙開發에 持續的인 拍車를 加하여 宇宙强國을 반드시 建設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27日에는 國家航空技術總局代辯人이 談話를 통해 “宇宙空間을 비롯한 모든 領域에서 加重되는 美國과 敵對勢力들의 軍事的蠢動과 侵略的氣道를 徹底히 監視掌握하고 國家의 安全을 믿음직하게 擔保할 수 있는 宇宙偵察基盤能力을 提高하기 위한 重大한 任務를 計劃대로 드팀없이 決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北韓이 이달에만 宇宙開發에 對한 確固한 意志를 드러낸 것은 軍事偵察衛星發射可能性을 示唆하면서 緊張感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北韓은 지난해 11月 첫 軍事偵察衛星人 ‘萬里鏡 1號’ 發射에 成功한 後 올해 세 次例追加發射를 豫告했다.

當初北韓西海衛星發射場에서 새 發射臺等을 建設하는 情況이 捕捉되면서 이番 달 太陽節(15日)과 朝鮮人民革命軍創建記念日(25日) 前後로 軍事偵察衛星을 發射할 것으로 豫想됐으나 5月로 넘어가는 雰圍氣다.

北韓은 앞서 지난해 軍事偵察衛星發射當時日本海上保安廳과 國際海事機構(IMO)에 發射計劃을 通報한 바 있다. 이에 追加軍事偵察衛星發射도 發射前通報할 것으로 豫想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