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韓, 中國衛星發射消息連이어 報道…‘衛星强調’ 움직임 繼續

뉴스1
入力 2022年 12月 16日 06時 08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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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서해 위성 발사장을 현지지도하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北韓西海衛星發射場을 現地指導하는 金正恩勞動黨總祕書. 平壤勞動新聞=뉴스1

北韓이 지난 8月부터 中國의 衛星發射消息을 續續傳하고 있다. 衛星發射에 持續的으로 關心을 내비치고 住民들에게 關聯消息을 傳하는 모습으로, 衛星開發을 强調하는 北韓의 政策과 關聯있다는 觀測이 나온다.

勞動黨機關紙 노동신문은 15日者 ‘衛星發射’라는 國際記事를 통해 中國이 지난 12日 “酒泉衛星發射쎈터에서 ‘壯丁-4號病’ 운반로케트로 ‘試驗 20號 A/B’衛星을 쏴올렸다”라고 報道했다.

新聞은 이番에 發射된 衛星이 豫定된 軌道에 順調롭게 進入했고 “主로 宇宙環境에 對한 監視測定等軌道에서의 새 技術檢證 및 試驗에 利用된다”라고 說明했다.

北韓은 지난 8月부터 中國發射한 衛星發射消息을 연이어 報道하고 있다. 지난 8月初中國太原衛星發射센터에서 ‘壯丁-4號 을 요40’ 운반로케트를 利用해 陸地生態 및 資源調査에 利用할 衛星을 쏘아 올렸다는 消息부터 9月6日, 10月29日, 11月12日, 11月15日, 11月16日, 12月9日發射한 中國의 衛星關聯行步를 短信으로 傳했다.

그러면서 發射된 衛星들은 △國土資源調査 △都市計劃 △道路網設計 △農産物豫想收穫高判定 △災害防止 및 減少 △宇宙環境探測 △科學實驗等의 分野에 利用된다고 詳細하게 說明했다.

이처럼 下半期 연이었던 報道에는 衛星發射에 對한 北韓當局의 關心이 反映됐다는 觀測이 提起된다.

北韓은 昨年黨第8次大會에서 軍偵察衛星開發을 國防力發展 5個年計劃에 包含했다.

올해 2月27日과 3月5日에는 平壤巡按空港一帶에서 彈道미사일 試驗發射한 뒤 ‘偵察衛星開發試驗’을 했다고 主張했고, 며칠 뒤 金正恩黨總祕書는 國家宇宙開發局을 現地指導하며 “5個年計劃期間內에 多量의 軍事偵察衛星을 太陽動機極軌道에 多角配置”할 것을 指示했다는 報道가 나왔다.

아울러 그는 長距離 로켓 發射場인 東倉里西海衛星發射腸을 찾아 이곳을 ‘衛星發射用機智’로 擴張·現代化할 것도 指示했다.

北韓의 衛星發射는 大陸間彈道미사일(ICBM) 技術開發과도 直結돼 있다. ICBM 發射體와 人工衛星發射體는 原理가 거의 같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數次例新型 ICBM 發射를 斷行하면서 北韓이 開發을 公言한 軍偵察衛星의 發射可能性이 높게 提起되는 것도 이런 脈絡에서다. 勞動黨의 機關紙인 勞動新聞이 住民들에게 關聯報道를 이어가는 點 또한 一種의 ‘衛星發射準備動向’으로 볼 수 있다는 解釋도 있다.

新聞은 지난 12日에는 人工衛星 ‘光明星 3號 2號機’ 發射成功 10周年을 맞아 “設計로부터 製作, 組立, 發射와 觀測에 이르는 모든 것이 100%國産化된 主體의 衛星을 쏴올린 全人民的大慶事”라고 積極宣傳하기도 했다.

一角에서는 軍事的으로 ‘강 對强’ 基調를 이어온 北韓이 來年에 처음으로 선보일 ‘國防力誇示 카드’가 偵察衛星發射라는 觀測도 있다. 올해 下半期 들어 西海衛星發射腸을 撮影한 衛星寫眞에서도 發射場一帶에 새 建物이 들어서고 發射臺를 補修하거나 增築하는 等의 工事가 빠르게 進行되는 모습이 捕捉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