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尹光復節慶祝辭에 “國民 아닌 日에만 向해 있어”

뉴스1
入力 2022年 8月 16日 10時 1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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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8.16 사진공동취재단 — 朴洪根 더불어民主黨院內代表가 16日午前 서울 汝矣島國會에서 열린 院內對策會議에서 모두 發言을 하고 있다. 2022.8.16 寫眞共同取材團

더불어민주당은 16日尹錫悅大統領의 ‘8·15 光復節慶祝辭’ 中對日外交關聯部分을 두고 “尹大統領의 메시지는 國民이 아닌 日本만 向해있다”고 强力批判했다.

朴洪根民主黨院內代表는 이날 午前國會에서 열린 院內對策會議에서 “大統領의 光復節慶祝辭는 國民의 期待를 저버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朴院內代表는 “植民支配歷史를 政治的支配라 醇化했고, 强制徵用被害者賠償, 慰安婦等韓日의 懸案은 外面한 채 未來志向的韓日關係라는 模糊한 搜査만 濫發했다”고 評價했다.

이어 “(尹大統領이 繼承한다고 한) 金大中-오부치 宣言의 本뜻은 過去植民支配에 對한 痛烈한 反省과 마음으로부터의 謝罪로 出發하는 것”이라며 “原則도, 國民的共感도 없는 一方的韓日關係改善推進은 오히려 日本政府에 잘못된 信號를 줄 것을 警告한다”고 덧붙였다.

김성환 政策위議長은 “8月14日은 慰安婦氣淋의 날이었다”며 “大統領室에선 單 한마디 言及이 없던 反面 야스쿠니 神社參拜로 軍國主義復活을 꿈꾸고 强制徵用은 韓國이 答을 내놓으라는 日本政府에 早速한 關係改善을 말해 國民은 失望을 禁치 못했다”고 指摘했다.

李楨文院內疏通副代表는 “日本軍慰安婦被害者 이용수 할머니께서도 ‘어떻게 光復節에 日本과의 關係改善에 對한 이야기만 하고 解決되지 않은 歷史, 慰安婦問題는 한 마디도 없냐’며 酷評했다”며 “日本은 보란 듯 기시다 후미오 總理가 야스쿠니에 貢物을 貢納했는데 尹錫悅政府는 外交部代辯人名義의 遺憾表示가 全部였다”고 指摘했다.

이어 “大統領室은 事前에 說明을 들었다며 日本政府를 감싸는 듯한 態度를 보이는 等日本의 厚顔無恥한 態度에 屈從外交로 一貫했다”며 “한마디 反駁도 못 하는 尹大統領은 어느 나라 大統領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