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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바지 vs 난닝구’ 12年만에 再激突|東亞日報

‘빽바지 vs 난닝구’ 12年만에 再激突

  • 東亞日報
  • 入力 2015年 5月 6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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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再補選 慘敗 以後 對決構圖 再現… 이番엔 攻守 逆轉

이것은 ‘데자뷔(旣視感·旣視感)’다. 그러나 ‘逆方向의 데자뷔’다.

4·29 再·補闕選擧 慘敗 以後 새政治民主聯合 內部는 ‘親盧(親盧武鉉) 對 湖南’의 全面戰이 벌어지기 直前의 樣相이다. 黨 안팎에선 12年 前인 2003年 노무현 政權 出帆 初期 執權與黨이던 새千年民主黨 內部에서 벌어진 ‘빽바지’ 新黨派(열린우리당 創黨) 代 ‘난닝구’ 殘留派(民主黨 殘存 勢力)의 對決 構圖가 再現되고 있다는 指摘이 나온다.

달라진 건 ‘攻守(攻守)가 뒤바뀌었다’는 點이다. ‘빽바지’는 盧武鉉 前 大統領의 政治的 警護室長으로 불렸던 유시민 前 議員을 비롯한 親盧 陣營과 首都圈 ‘386’ 議員들이 主流였다. 反面 ‘난닝구’의 土臺는 湖南이고 김대중(DJ) 前 大統領이었다. 當時 빽바지는 난닝구를 벼랑 끝까지 밀어붙였다.

빽바지는 민주당 解體와 열린우리당 創黨 過程, 그리고 열린우리당 出帆 以後까지 난닝구를 半(反)改革, 地域主義 勢力이라며 剔抉해야 할 對象이라고 批判했다. 빽바지의 攻擊에 脈을 못 추던 난닝구, 卽 湖南政治 勢力은 當然히 反盧(反노무현)의 先鋒이 됐다. 2004年 한나라黨(새누리당 前身)이 盧 前 大統領의 選擧 介入 發言을 問題 삼아 彈劾했을 때 積極 도와준 쪽은 난닝구였다.

그러나 이番 再·補選 慘敗 以後에는 ‘난닝구 湖南’이 ‘親盧 빽바지’ 陣營에 反擊을 加하는 雰圍氣다. 光州 鉏乙에서 當選된 無所屬 천정배 議員이 ‘뉴DJ 發掘’을 내세우며 獨自 政治勢力化를 闡明했다. 문재인 代表를 中心으로 한 親盧 陣營이 文 代表 辭退를 一蹴하고 敗北의 責任을 穩全히 지겠다는 意志를 나타내지 않은 게 反擊의 빌미를 提供했다.

4日 全南 麗水乙의 3選 議員인 주승용 最高委員이 “4·29 敗北는 親盧 霸權主義에 對한 審判”이라며 文 代表 責任論을 거듭 强調하자, 같은 最高委員인 서울 麻布乙의 鄭淸來 議員은 “그럼 이겼으면 親盧 霸權의 勝利인가?”라며 朱 最高委員을 攻擊했다. 난닝구의 逆襲에 危機意識을 느낀 黨內 湖南 非盧(非노무현) 陣營이 文 代表를 겨냥하자 親盧와 가까운 首都圈 ‘386’ 議員이 文 代表를 擁護하는 典型的인 模樣새다.

湖南 난닝구의 反擊은 來年 總選까지 野圈의 政治地形을 요동치게 만들 것으로 展望된다. 벌써부터 새정치연합 內部에선 野圈 再編을 要求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全北 井邑의 再選인 유성엽 議員은 前날 “野圈 分裂과 湖南民心 이반, 不實 公薦 等 3가지로 이番 選擧의 敗因을 要約할 수 있다”며 “分裂을 解決하는 方法으로 第3地帶에서 ‘헤쳐 모여’ 式으로 크게 하나가 되는 길”이라고 말했다. 反面 설훈 議員(京畿 富川 원미乙)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脫黨한) 천정배 정동영과 함께해야 한다”며 復黨論을 펼쳤다.

‘議題와 戰略그룹 더모아’의 윤태곤 政治分析室長은 文 代表가 난닝구의 反擊에 對應하기 위해선 “湖南과 系派 問題에 對해 特段의 對策을 講究해야 한다”며 “‘旣得權 保障’ ‘東橋洞 優待’가 아니라 系派를 莫論한 果敢한 물갈이를 準備해야 한다”고 말했다.

:: 빽바지 臺 난닝구 論爭 ::

노무현 政府 初期인 2003年부터 執權與黨에서 벌어진 빽바지(急進·親盧武鉉界) 臺 난닝구(實用·옛 민주당系·湖南)의 極甚한 主導權-路線 鬪爭을 일컬음. ‘빽바지’는 4月 再·補闕選擧로 當選된 ‘盧武鉉 警護隊長’ 유시민 前 議員이 흰色에 가까운 베이지色 綿바지를 입고 國會에 처음 登院한 것을 비꼰 表現. ‘난닝구’는 2003年 9月 민주당 解體에 反對하며 黨務會議場에 亂入한 옛 민주당 男性 黨員이 러닝셔츠 차림이었던 것을 戱畫化한 單語.

민동용 記者 mi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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