李正姬 “아버지나 딸이나 容共造作” 朴大統領猛非難

東亞日報
入力 2013年 8月 28日 12時 04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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統合進步黨李正姬代表는 28日國家情報院이 內亂陰謀 및 國家保安法違反嫌疑等을 適用해 李石基議員의 國會議員會館事務室等을 押收搜索한 것과 關聯해 朴槿惠大統領을 猛非難했다.

李正姬代表는 이날 自身의 트위터에 "1961年 오늘 朴正熙, 민족일보 조용수 社長反共法死刑宣告. 2013年 오늘 朴槿惠, 李石基議員內亂陰謀罪 덮어씌우기. 똑같다."라는 글을 올렸다.

朴槿惠大統領이 아버지 朴正熙前大統領처럼 恐怖政治를 펴고 있다고 剛하게 批判한 것이다.

李正姬代表는 페이스북에도 비슷한 글을 올렸다.
李正姬代表는 "5·16 쿠데타로 執權한 朴正熙大統領, 쿠데타 다음날 민족일보 조용수 社長을 逮捕해 1961年 오늘 反共法違反으로 死刑宣告"라고 過去를 言及한 後 "國精院動員한 不正選擧로 51.6%를 얻어 靑瓦臺 들어간 朴槿惠大統領, 오늘 進步黨李議員과 黨職者들, 進步人士들을 內亂豫備陰謀로 押收搜索逮捕"라고 朴槿惠大統領이 아버지 朴正熙前大統領을 따라하고 있다고 指摘했다.

이어 "아버지나 딸이나 危機脫出은 容共造作 칼날 휘두르기"라고 直擊彈을 날렸다.

李正姬代表는 또 "維新復活, 獨裁의 後裔, 뿌리는 속일 수 없다"면서 "그러나 歷史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發展했다. 이제 國民은 속지 않고 우리는 지지 않는다"고 戰意를 불태웠다.

李正姬代表는 前날에도 朴大統領을 猛攻 한 바 있다.

李正姬代表는 朴大統領이 26日 "지난 大選에서 國精院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고 밝힌 것에 對해 "드러난 事實과 正反對의 거짓말"이라며 "國精院이야말로 朴大統領의 오늘을 만들어준 1等功臣"이라고 主張했다.

李正姬代表는 "國精院이 野黨에 對해 無差別하게 從北 딱紙를 붙이고 NLL(西海北方限界線) 論難을 만들어내지 않았다면, 또 警察이 虛僞搜査發表를 敢行하지 않았다면 朴大統領은 只今靑瓦臺에 있을 수 없을 것"이라고 指摘했다.

박해식 東亞닷컴 記者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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