李大統領 “美信用等級下落餘波注視해야”

東亞日報
入力 2011年 8月 8日 10時 27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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李明博大統領은 8日美國의 國家信用等級下落을 비롯한 世界金融危機徵候와 關聯, "現在進行되는 狀況은 어느 나라 하나가 獨自的으로 할 수 없는, 世界 모든 나라의 서바이벌 게임"이라며 "國際協力이 무엇보다 重要하다"고 말했다.

李大統領은 이날 午前靑瓦臺에서 美國信用等級下落이 國內經濟와 金融市場에 미칠 影響을 點檢하기 위한 經濟金融狀況點檢會議를 緊急召集, 이같이 强調했다고 薄情하 靑瓦臺代辯人이 傳했다.

이어 이 大統領은 "當分間狀況展開를 綿密히 注視해야 한다"면서 "金融市場뿐아니라 世界實物經濟動向도 함께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企劃財政部, 金融委員會, 韓國銀行等關係機關들이 隨時로 모여 動向을 살펴보고 必要한 對策을 適期에 推進해 國民들이 安心할 수 있게 하라"고 指示했다.

아울러 "世界金融市場의 흐름으로 볼 때 中東으로 돈이 모인다"면서 "우리나라 金融機關이 유럽, 美國에 많이 依存하고 있는데 앞으로 中東과의 協力도 높이는 方案을 檢討해보라"고 指示했다.

이는 '수쿠크(이슬람債券)' 許容을 檢討하라는 意味가 아니라 포트폴리오를 多邊化하라는 뜻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李大統領은 首席祕書官會議에서도 美國信用等級下落을 言及, "國內經濟狀況에 미칠 餘波를 綿密히 點檢하라"고 指示한 것으로 傳해졌다.

이날 經濟金融狀況點檢會議에는 박재완 企劃財政部長官, 김석동 金融委員長, 權赫世金融監督院長, 김중수 韓國銀行總裁, 현오석 韓國開發硏究院(KDI) 院長, 김태준 金融硏究院長, 이성한 國際金融센터 所長, 골드만삭스 권구훈 專務, 임태희 大統領室長, 백용호 政策室長, 김대기 經濟首席, 이종화 國際經濟補佐官等이 參席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