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記錄展示館 가자” 政治人들 巨濟總集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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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力 2010年 6月 19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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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島洞-동교동-親李-親朴系網羅
YS “닭의 목 비틀어도 새벽은 왔다”

김영삼 전 대통령(가운데)과 이명박 대통령이 18일 경남 거제시 장목면 김영삼 대통령 기록전시관 개관식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태 국회의장과 김수한 전 국회의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 등 각계 인사 7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김영삼 前大統領(가운데)과 李明博大統領이 18日慶南 거제시 장목면 김영삼 大統領記錄展示館開館式에 參席해 對話를 나누고 있다. 이날 行事에는 박희태 國會議長과 김수한 前國會議長, 이홍구 前國務總理, 정몽준 前 한나라당 代表, 김무성 한나라당 院內代表等各界人士 700餘名이 參席했다. 靑瓦臺寫眞記者團

18日 열린 김영삼(YS) 前大統領의 記錄展示館開館式에 政治權人士들이 大擧參席했다. 이날 午後 YS의 故鄕인 慶南 거제시 장목마을에서 열린 行事엔 李明博大統領以外에 YS를 따랐던 옛 상도동系人士들과 한나라당의 親李(親이명박), 親朴(親朴槿惠)系人士들도 大擧參席했다. 特히 金大衆前大統領逝去以後政治的和解를 宣言한 동교동系人士들도 눈에 띄었다.

YS는 人事말에서 “이 記錄官은 제 自身의 記錄觀이 아니다. 韓國의 民主主義가 어떻게 쟁취되고 뿌리내리게 되었는가를 證言하는, 大韓民國民主主義의 記錄觀이 되어야 한다”고 强調했다. 이어 “大韓民國의 民主化는 政府樹立에 버금가는 一大事件이다.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마침내 왔다”며 “民主化時代의 鬪爭方式은 달라야 한다. 節制가 있어야 하고 共同體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市民도 鬪爭하고 要求하기에 앞서 國家를 위해 國民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李大統領은 祝辭에서 “누구나 나라를 사랑한다고 떠들 수 있지만 鎭靜 목숨을 걸고 나라를 사랑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다”며 “우리 歷史는 그러한 少數의 犧牲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런 點에서 歷史는 김영삼 前大統領을 높이 評價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行事에는 박희태 國會議長과 義意和 홍재형 國會副議長, 김수한 前國會議長, 이홍구 前國務總理, 金德龍大統領國民統合特報, 최형우 前議員이 參席했다.

한나라당에선 親李系, 親朴系를 網羅해 상도동系出身과 YS 政府時節政治人이 많이 參席했다. 한나라당 김무성 院內代表와 홍사덕 李敬載朴振 정병국 이성헌 議員等이 모습을 보였다. 親李系安商守前院內代表와 안경률 前事務總長, 이병석 金起炫羅卿瑗 진수희 李恩宰 정옥임 議員, 김태호 前慶南道知事度參席했다.

野圈에선 동교동系를 代表해 한광옥 민주당 常任顧問과 남궁진 前文化관광부 長官, YS 時節勞動部長官과 京畿知事를 지낸 無所屬 이인제 議員이 參席했다. 親盧(親盧武鉉) 性向의 김두관 慶南道知事當選者도 눈에 띄었다.

黃長石記者 suro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