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센카쿠列島 中巡視船 派遣 遺憾”
中 “댜오위다오는 예로부터 우리 땅”
日本 후쿠오카(福岡)에서 13日 열린 中-日 頂上會談에서 원자바오(溫家寶) 中國 總理와 아소 茶爐(麻生太郞) 日本 總理가 댜오위(釣魚) 섬(日本名 센카쿠 列島)의 領有權 問題를 놓고 膈한 舌戰을 벌였다고 日本 言論이 14日 報道했다.
中國 및 臺灣 日本間 領土紛爭 地域인 댜오위 섬에 對한 두 總理의 論爭은 韓中日 3國 頂上會談에 앞서 中-日 兩者會談을 갖는 자리에서 벌어졌다.
먼저 아소 總理는 8日 中國이 댜오위 섬 附近 海域에 海洋巡視船 두 隻을 派遣한 點을 指摘하면서 “매우 遺憾”이라는 뜻을 傳達했다.
그러자 元 總理는 “댜오위 섬은 예로부터 中國의 固有 領土였음이 明確하다”고 答했고 이에 아소 總理는 “센카쿠 列島가 우리나라 固有 領土임은 歷史的으로도 國際法上으로도 疑心할 餘地가 없다”고 應酬했다.
하지만 두 頂上은 곧 이어 “兩國은 相互 利益이 되는 關係를 形成하기 위해 努力하는 時點”(아소 總理), “中國은 이 問題를 對話를 통해 풀기를 願한다”(원 總理)라고 밝혀 판을 깨지는 않겠다는 姿勢를 보였다고 아사히新聞은 傳했다.
도쿄=서영아 特派員 sya@donga.com
▲東亞닷컴 정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