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槿惠 前 代表의 '伏審'으로까지 불렸던 前 議員은 이날 이 前 市長 캠프의 서울 汝矣島 事務室에서 記者會見을 갖고 "朴 前 代表가 싫어서가 아니라 우리나라가 處한 嚴重한 現實에서 누가 大統領이 되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놓고 苦心하다 決心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 前 市場 쪽으로 마음이 기운 決定的 契機에 對해 "지난 5月 兩大 走者間 '競選룰 論難'의 渦中에서 李 前 市長에게 電話를 걸어 讓步를 勸誘했을 때 이를 大乘的으로 받아들인 모습을 보고 讓步할 줄 아는 候補를 選擇하게 됐다"고 說明했다.

前 議員은 또 이 前 市長에 對한 黨 안팎의 檢證 攻勢를 言及하면서 "李 前 市場이 只今 어렵고 혼자서 모든 것을 堪當하고 있는 點도 支持 宣言의 작은 理由가 됐다"며 李 前 市長의 '援軍'을 自處했다.

KBS 記者 出身으로 朴 前 代表 時節 比例代表 公薦을 받아 黨 代辯人을 맡기도 했던 前 議員은 지난해 7月 全黨大會에서 最高委員에 當選됐으나 올해 4月 再補選 敗北 指導部 責任論을 提起하면서 最高委員職을 辭退했다.

相對의 肺腑를 찌르는 '毒舌'로 汝矣島 政街에서 所聞이 난 前 議員이 이 前 市長 캠프에 合流함에 따라 朴 前 代表의 '狙擊手'로 거듭날지 注目된다.

다음은 前 議員과의 一問一答.

-朴 前 代表의 側近으로 불렸는데 突然 李 前 市長 캠프에 合流한 理由는…?

"個人的으로 朴 前 代表의 代辯人으로서 最善을 다했다. 朴 前 代表도 當時 黨을 위해 큰 일을 했고, 나는 그를 돕는 것이 政權交替를 위해 매우 必要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後悔없이 最善을 다 했기 때문에 正말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다만 우리나라가 處한 切迫하고 嚴重한 現實을 생각할 때 누가 大統領이 돼야 하는 問題와 이 時代의 時代精神 等을 苦悶했다. 朴 前 代表와 함께 간다면 宏壯히 便安했을 것이지만 5年 뒤 國民의 評價를 생각했다. 내 自身이 아니라 우리 이웃들을 생각하고 내 아이들의 未來를 생각하면 政治人으로서 當然한 結論이었다."

-캠프에서 어떤 役割을 하게 되나?

"具體的인 일을 아직 받지 못했으나 모든 經驗을 살려 이 前 市場을 돕겠다. 李 前 市場이 只今 어렵고 혼자서 모든 것을 堪當하고 있는 것도 支持 宣言의 작은 理由가 됐다. 우리나라에서 有史 以來, 檀君 以來 이렇게 많은 檢證을 받고 있는 候補가 어디 있나. 또한 競選 過程을 지켜보면서 李 候補가 많은 忍耐와 讓步를 했다는 點도 높이 사고 싶다. 特히 競選룰 論難으로 분당 危機까지 擧論되는 狀況에서 이 候補에게 電話해서 意見을 묻고 '讓步하면 어떤 境遇든 돕겠다'고 했다. 그 때 이를 大乘的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고 讓步할 줄 아는 候補를 選擇하게 됐다."

-朴 前 代表 側에서는 來年 總選 公薦을 考慮한 選擇이라고 非難한다.

"나는 이제까지 地域區를 찾아 다닌 적이 한 番도 없다. 公薦과는 關係도 없다. 내가 그 程度의 人間은 아니다."

-朴 前 代表는 뭐가 不足한가?

"李 候補의 短點과 朴 候補의 短點을 견줘보는 네거티브的 選擇은 하지 않았다. 李 候補의 長點을 보는 포지티브한 選擇을 했다."

-이 前 市長에 對한 各種 疑惑에 對해 問題가 없다는 確信이 선 것인가?

"나도 어제 荒唐한 裁判 結果를 받았지만 살다 보면 別일이 다 있다. 自身의 眞實을 疑心 받으면서도 꿋꿋이 가는 게 道德性이라고 생각한다. 君主의 德目은 有能함이라고 한다. 우리 國民이 먹고 살아야 하고 일자리를 줘야 하는데, 이 前 市長의 有能함을 우리 國民이 일어설 수 있는 지렛대로 삼아야 한다는 結論을 내렸다. 李 前 市長이 政權交替를 위해 가장 可能性이 있는 候補라고 생각했다."

디지털뉴스팀·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