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日 頂上會談을 이끌어낸 兩側의 主役이 누구인지가 17日 午後 續開된 2次 頂上會談의 陪席者 面面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김정일(金正日) 北韓 國防委員長의 陪席者는 通譯을 除外하면 강석주(姜錫柱) 外務省 第1副相 單 한 名.
그는 北韓이 對外 協力을 强化할 때마다 前面에 登場하는 人物이다. 그는 지난달 25日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日本 總理의 訪北을 歡迎한다는 메시지를 日本 外務省의 다나카 히토시(田中均) 아시아大洋洲局長에게 傳達, 協商의 突破口를 열었다.
北韓 外務省의 實質的인 1人者로 91年 南北韓 유엔 同時加入 當時 北韓을 代表해 유엔總會에서 演說했으며 94年 美國과의 제네바合意를 이끌어낸 實務協商의 主役이었다.
金 國防委員長은 이番 2次會談에서 姜 負傷만을 곁에 둠으로써 그에 對한 全幅的인 信賴를 表示했다.
日本側 陪席者 中에서 돋보이는 人物은 亦是 다나카 局長. 그의 파트너여야 할 北韓의 마철수 亞洲局長은 頂上會談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는 事實이 다나카 局長의 比重을 逆으로 말해준다.
그는 지난 1年間 北韓과의 祕密協商을 指揮해 왔으며 지난달 25日 平壤을 訪問, 고이즈미 總理의 메시지를 直接 傳達하고 金 委員長의 答信을 받아와 이番 會談을 성사시켰다. 다나카 局長은 頂上會談 後 이날 밤 歸國해 하네다空港 隣近에서 고이즈미 總理의 訪北 結果를 브리핑하는 役割까지 맡았다.
홍은택記者 eunta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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