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CEO, 性犯罪 엡스타인과 連累돼 解雇危機

東亞日報
入力 2023年 3月 30日 03時 00分

이청아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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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街皇帝’로 乘勝長驅한 다이먼
엡스타인에 顧客資格維持시켜
被害者 입막음用送金 도운 嫌疑

2005年부터 美國最大銀行 JP모건체이스를 이끌고 있으며 美金融界에 莫强한 影響力을 行使해 ‘월街皇帝’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最高經營者(CEO·67·寫眞)가 未成年者對象性犯罪를 저지른 後監獄에서 極端的選擇을 한 제프리 엡스타인과 最小 두 次例의 金融去來를 한 事實이 드러났다고 美 CNBC 等이 28日(現地時間) 報道했다. 벌써부터 월街에서는 그의 解任可能性을 擧論하고 있다.

美國領 버진아일랜드 政府는 지난해 JP모건을 相對로 民事訴訟을 提起했다. JP모건이 論難이 많은 엡스타인의 顧客資格을 維持해주는 바람에 그가 性犯罪被害者에게 돈을 보내 撫摩하고, 人身賣買를 하는 데도 容易했다는 主張이다. 이 過程에서 다이먼 CEO가 엡스타인을 庇護했을 可能性이 提起된다.

論難을 認知한 JP모건 側이 當初 다음 달 그를 解任하려 했지만 法廷攻防等으로 올 5月로 미뤄질 것이란 觀測이 나온다. 그는 早晩間關聯裁判에도 出席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系移民者의 後孫인 다이먼 CEO는 하버드대 經營學碩士(MBA)를 卒業하고 월街에 入門했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 트래블러스, 씨티그룹 等을 거쳤다. 2008年世界金融危機當時 베어스턴스, 워싱턴뮤추얼을 잇달아 引受해 JP모건을 美最大銀行으로 만들었고 本人 또한 ‘皇帝’ 稱號를 얻었다.

JP모건을 包含해 美 11個金融社가 最近破産危機에 시달린 中小型銀行 ‘퍼스트리퍼블릭’에 300億 달러를 支援할 때도 그가 主導했다는 報道가 나왔을 程度다. 18億 달러(藥 2兆 3400億 원)의 純資産 또한 지녔지만 이番疑惑으로 월街皇帝의 이미지는 이미 致命的인 打擊을 입었다는 指摘이 나온다.

이청아 記者 clear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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