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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코스닥 純買收 45%가 ‘빚투’… 不動産-코인 投機 再版 안 된다|동아일보

[社說]코스닥 純買收 45%가 ‘빚투’… 不動産-코인 投機 再版 안 된다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4月 24日 00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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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의 전광판에서 800선이 무너진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서울 中區 을지로 하나銀行 딜링룸의 電光板에서 800線이 무너진 코스닥 指數가 標示되고 있다. 전영한 記者 scoopjyh@donga.com
株式市場이 回復勢를 보이면서 빚내서 投資하는 ‘빚투’가 다시 盛行하고 있다. 證券社에서 돈을 빌려 株式을 사는 信用融資 殘額이 10個月 만에 20兆 원을 넘어섰다. 코스닥 市場은 올해 個人投資者 純買收의 折半 가까이가 빚일 程度다. 資産價格 暴騰期에 不動産, 株式, 코인 等에 ‘묻지마 投資’에 나섰다가 苦痛을 겪는 사람이 如前히 많은데, 다시 빚을 내 돈 벌자는 誘惑이 고개를 들고 있어 憂慮스럽다.

株式 ‘빚투’는 過熱 現象을 보이는 코스닥 市場에서 深刻하다. 지난해 末 7兆7600億 원이던 信用融資 殘額이 이달 들어 10兆 원을 突破했다. 時價總額이 5倍인 有價證券 市場보다 빚이 더 많다. 올해 들어 코스닥 市場에서 늘어난 빚이 2兆7000億 원으로, 個人投資者 純買收 金額의 45%에 이른다. 純買收 對備 빚의 比重은 株式 狂風이 불었던 2020年의 1.6倍에 이를 程度로 유례없는 水準이다.

올해 들어 코스닥 市場은 27.9%나 올랐다. 二次電池 等 몇몇 種目이 急騰勢를 보이자 ‘나 혼자 疏外될지 모른다’는 心理가 擴散되면서 빚을 내 投資한 사람들이 늘었다. 하지만 短期間 大規模의 빚으로 끌어올린 上昇勢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危殆롭다. 市場 調整이 本格化돼 反對賣買 等으로 빚이 淸算되는 狀況이 오면 後暴風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株式뿐만 아니라 不動産 市場에서도 ‘靈끌’(靈魂까지 끌어모아 貸出)이 다시 늘어날 兆朕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銀行에 抵當을 잡힌 住宅은 9萬5621件으로, 2021年 3月 以後 2年 만에 9萬 件을 넘어섰다. ‘빚투’와 ‘靈끌’의 增加는 靑年層의 破産으로 이어질 수 있다. 빚을 갚지 못해 個人回生을 申請한 債務者는 지난달 1萬1228名으로 歷代 最大를 記錄했다. 1年 前보다 50%나 늘었다. 지난해 個人回生 申請者 가운데 2030世代의 比率이 46.6%에 이른다.

資産市場의 거품 崩壞와 金利 引上을 經驗하며 빚의 危險性을 切感했는데 最近 들어 警戒心이 무뎌진 雰圍氣다. 負債의 增加와 債務不履行이 韓國 經濟의 不實 雷管이 되지 않도록 家計負債 管理에 萬全을 期해야 한다. 回生 不能에 몰린 借主들에겐 回復의 機會를 주면서도 기다리면 빚을 蕩減해 줄 것이란 期待를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精巧한 接近이 必要하다. 家計, 企業, 政府 等 모든 經濟主體들이 다시 한番 빚의 무서움을 되새길 때가 됐다.
#코스닥 純買收 #빚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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