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잘 다루게 됐고 지루하게만 느껴지던 數學科目까지도 재미있게 배울 수 있기 때문.

一週日에 한時間인 州別 授業이 있는 17日 午後 2時. 다른 學校 親舊들보다 한時間 빨리 授業이 끝나자마자 곧장 집으로 달려가 30分 뒤에 始作하는 數學授業을 準備한다.

컴퓨터를 켜고 學校 홈페이지에 接續한 뒤 아이디와 祕密番號를 入力하고 ‘登校하기’를 클릭하면 6學年 4班의 ‘인터넷 敎室’이 열린다.

金君은 헤드폰을 통해 나오는 擔任先生님의 목소리를 듣고 볼륨을 調整하거나 畵面狀態를 點檢한다.

授業始作.

오프라인의 漆板인 듯 畵面 속에서 先生님의 電子펜이 움직이며 목소리와 함께 ‘빨간줄’이 그어진다.

“자, 이 部分의 面積을 求하려면 反對쪽을 살펴보는 게 核心이에요, 알겠죠.”

이 學校 4∼6學年 學生들은 一週日에 한時間씩 在宅 온라인 授業을 받고 한달中 指定된 土曜日 하루는 아예 學校에 나오지 않고 終日 財宅授業을 받는다.

敎師들은 每週 會議를 거쳐 온라인 授業敎材 內容을 定하고 컴퓨터를 통해 動映像이나 音聲까지 넣어 直接 編輯한 뒤 各 班別 ‘인터넷 敎室’에 띄워 놓는다.

1∼3學年 學生들은 아직 이런 授業을 받지 않지만 學校 홈페이지에서 學級新聞을 만들거나 家庭通信文을 보는 等 기초적인 情報化 敎育을 받고 있다.

이 學校는 지난해 京畿道敎育廳으로부터 敎育情報化 示範學校로 指定받아 GVA(Global Virtual Academy) 서버를 構築해 各 學生 家庭과 連結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完成, 지난해 11月부터 部分的으로 온라인 財宅授業을 始作했다.

몇 個月에 걸쳐 敎育을 擔當할 敎師 專門硏修와 學父母 敎育도 마쳤다.

처음에는 ‘家庭通信文이야 簡單하게 종이로 보내주면 되지 複雜하게 인터넷을 活用하느냐’는 不滿이 提起되기도 했다. 하지만 ‘父母가 컴퓨터를 잘 다뤄야 아이들도 따라서 배운다’며 學父母를 說得했다. 지난해 4月부터 3個月 過程으로 ‘學父母 硏修’도 實施했다.

컴퓨터 普及率과 超高速通信網 加入率도 꾸준히 올라 現在 4∼6學年 學生들은 100% 컴퓨터를 갖고 있다.

超高速通信網度 95.5%나 加入돼 있어 인터넷 財宅 敎育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學校側은 인터넷 授業 活性化를 위해 各種 競試大會를 마련하고 있다.

學生과 父母가 함께하는 ‘인터넷 家族新聞 만들기 大會’, 學年別로 컴퓨터 運營部分을 測定해 校長名義의 認證書를 發給하는 ‘學年別 情報素養 認證制’, 月1回 全校生이 參與하는 ‘한글打字 給水制’, 파워포인트를 基本的으로 活用해야 하는 ‘프리젠테이션 大會’ 等 10餘가지의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이 學校 정헌모 校長은 “實時間으로 敎師와 學生이 온라인 上에서 授業을 進行하는 것은 國內 最初일 것”이라며 “內實있는 프로그램 開發로 情報化 敎育을 先導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이동영기자>argus@donga.com

緊張 못 늦춰요"▼

“처음엔 부담스러웠지만 只今은 제가 더 재미있어요.”

한手初等學校 6學年 4班 擔任 남은정 敎師(26·오른쪽)는 “情報化 敎育이 어떤 것인지 皮膚로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一週日에 한番, 그리고 每月 하루씩 잡혀있는 前일 財宅授業을 準備하기 위해서는 一週日에 2, 3日은 꼬박 매달려야 한다.

以前에는 잘 다루지 못했던 나모웹이나 파워포인트度 지난해 익혀 授業準備에 蹉跌이 없도록 했다.

그는 “얼굴을 맞댄 授業도 좋지만 아이들이 컴퓨터와 인터넷을 통해 授業할 때는 더욱 興味를 느낀다”며 “갈수록 아이들의 水準이 높아져 暫時도 緊張을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겨울放學 中에 아이들에게 ‘緊急’을 띄워 며칠 동안 머리를 싸매고 만든 ‘歷史新聞’이 가장 記憶에 남는 作品.

아이들마다 마음에 드는 歷史人物을 定하게 하고 인터넷을 통해 活躍相, 發言內容, 業績, 著書 等을 確認케 한 뒤 저마다 ‘李舜臣이 PC房에 갔다면’ ‘許埈珥 드라마 許浚을 본다면’ 等 狀況을 假定해 인터넷 新聞을 만들게 했던 것.

南 敎師는 “아이들이 인터넷을 통해 興味를 느낄 수 있는 素材를 發掘하는 것이 重要하다”며 “學校와 學生 學父母의 理解와 支援이 絶對的으로 必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