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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 記者의 퀵 어시스트]전창진 監督의 ‘籠球 2歲’ 길들이기|동아일보

[김종석 記者의 퀵 어시스트]전창진 監督의 ‘籠球 2歲’ 길들이기

  • 入力 2008年 2月 27日 03時 01分


프로籠球에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코트에 나서는 2世들이 꽤 된다. 하지만 指導者 쪽에서 보면 그런 選手들은 부담스럽기도 하다. 아무래도 ‘바지 바람’이 있을 수 있고 괜한 口舌數에 오르기도 해서다.

몇 年 前 김동광 當時 SBS 監督은 新人 드래프트에서 自身의 아들이 막판까지 어느 팀에도 指名되지 않자 直接 뽑은 적이 있다. 그때 金 監督은 다른 팀 監督들에게 “좀 뽑아 주지 그랬느냐”며 애끓는 不正을 드러내기도 했다.

올 시즌 新人王이 有力했지만 不意의 負傷으로 벤치 身世가 된 함지훈(모비스)은 父母가 모두 籠球를 했지만 全혀 내色을 하지 않아 球團 안팎에 新鮮하게 비치기도 했다.

이런 面에서 볼 때 전창진 동부 監督은 確實히 別種이다.

前 監督은 自身의 親庭 팀인 三星 出身 先輩의 아들을 두 名이나 選拔했다. 三星의 元年 멤버인 이명호 韓國女子籠球聯盟 事務局長의 아들 이상준(現在 常務)을 2004年 1라운드 6順位로 뽑았다. 올 시즌에는 高麗大와 三星에서 뛴 이왕돈 氏의 아들 李光宰가 東部에서 新人으로 活躍하고 있다. 前 監督은 이 氏와 각별한 사이다. 三星 主務 時節인 1990年 홍콩 遠征을 갔다 當時 룸메이트였던 이 氏가 잠을 자다 腦出血을 일으켰을 때 直接 救急車를 불러 病院으로 옮겼다. 李 氏는 事故 後遺症으로 아직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깍듯하게 모시는 先輩의 아들을 데리고 있는 데 對해 前 監督은 “우리 팀에 꼭 必要한 選手로 제 몫을 다한다”고 말한다.

그래도 負擔이 영 없는 것은 아니다. 자칫 이들에게 機會를 많이 줄 境遇 다른 選手들이 ‘딴 理由가 있을지 모른다’며 입이 튀어나올 수 있어 如干 神經이 쓰이는 게 아니다.

“상준이나 鑛滓에게는 좀처럼 稱讚을 안 합니다. 公正한 競爭을 통해 살아남도록 誘導합니다.”

0.1t의 巨軀와 달리 纖細한 리더십으로 選手들의 技倆을 極大化시키는 前 監督이 ‘코끼리 같은 여우’로 불리며 正規리그 優勝을 눈앞에 둔 데는 다 理由가 있다.

金鍾奭 記者의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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