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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리포트]沙漠에 오아시스를 파는 두산重|東亞日報

[A+리포트]沙漠에 오아시스를 파는 두산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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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入力 2009年 10月 2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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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東 最高 물장수는 누구

‘바닷물을 먹는 물로’ 淡水化 플랜트 世界 1位
아랍 22곳에 하루 1500萬名分生産施設 建設

#1. 多國籍 컨설팅會社인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21日 全 世界 694個 企業을 對象으로 調査한 ‘價値創造 企業報告書’를 發表했다. BCG는 “價値創造 企業은 持續的인 收益 創出로 株價 上昇과 配當 增加가 期待되는 企業”이라고 밝혔다. 이 調査에서 두산중공업은 長期 成長 可能性이 높은 世界 2位 企業으로 選定됐다.

#2. 美國 經濟 週刊誌 비즈니스위크가 最近 選定한 ‘世界 最高 40代 企業’에서 두산중공업은 4位에 올랐다. 主로 發展 設備를 建設하던 斗山重工業이 淡水化 設備 建設로 事業을 多角化한 點을 높이 評價했다. 世界 最高 企業의 特徵은 革新과 多角化된 포트폴리오, 攻勢的 擴張, 剛한 리더십, 未來에 對한 明確한 비전이라고 이 雜誌는 分析했다.

두산중공업은 두산그룹이 2000年 末 公企業이던 한국중공업을 引受하면서 誕生했다. 2001年 3月 斗山重工業으로 이름을 바꿨다. 公企業 時節 大規模 勞使紛糾 等으로 ‘애物단지’ 取扱을 받기도 했던 이 會社가 民營化 10年이 채 되지 않아 世界 最高 企業 리스트에 오른 原動力은 무엇일까. 두산 側은 1962年 韓國重工業 設立 以後 40年 以上 쌓아온 技術力에 民間 企業의 效率性이 結合된 結果라고 說明한다. 그 中心에는 ‘世界 最高’를 자랑하는 두산중공업의 海水 淡水化(淡水化) 設備가 자리 잡고 있다.

○ 사우디아라비아 淡水 生産量의 36% 供給

사우디아라비아 第2의 都市인 지다에서 南쪽으로 100km를 가면 斗山重工業이 建設하는 쇼아이바 海水 淡水化 플랜트가 나온다. 이슬람 文化圈의 聖地(聖地)인 메카와 메디나 地域에 淡水를 供給할 사우디아라비아의 ‘젖줄’이다. 이미 試運轉까지 끝낸 狀態로 早晩間 竣工式을 열 計劃이다. 이 플랜트에는 길이 114m, 幅 27.5m, 높이 12.8m, 무게 3440t인 淡水 蒸發器 12期가 들어갔다. 紅海의 바닷물을 끌어들여 하루 300萬 名이 同時에 먹을 수 있는 물을 만드는 世界 最大의 海水 淡水化 플랜트다. 두산중공업은 2005年 末 8億5000萬 달러에 이 프로젝트를 受注해 42個月 동안 大工事를 벌였다.

이 프로젝트를 成功的으로 이끈 功勞를 認定해 사우디아라비아 政府는 11日 열린 ‘사우디 워터 앤드 파워 포럼’에서 두산중공업에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授與했다. 이 賞은 사우디아라비아 內에서 올 한 해 동안 가장 革新的으로 프로젝트를 遂行해 사우디아라비아 發展에 貢獻한 企業에 주는 賞이다. 이 프로젝트를 指揮한 박창수 斗山重工業 常務는 “優秀한 技術과 施工 能力이 높은 評價를 받았다”며 “特히 平均氣溫이 40∼50度로 오르고 모래 바람까지 잦은 氣候 環境에서 成功的으로 工事를 마무리한 點을 인정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朴 常務는 “두산중공업은 지다를 비롯한 사우디아라비아 西部地域에서 ‘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企業”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 全體 물 生産量의 36%를 斗山重工業이 建設한 淡水 플랜트에서 供給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新技術로 이룬 ‘世界 1位’ 淡水 플랜트 企業

沙漠에 ‘人工 오아시스’를 만드는 海水 淡水化 設備 分野에서 두산중공업은 世界 1位 企業이다. 世界的인 물 關聯 專門誌인 英國의 GWI(Global Water Intelligence)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2001年부터 2008年까지 契約 基準으로 世界 海水 淡水化 플랜트 市場의 36%를 占有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피지아(32%)와 프랑스의 詩뎀(21%)李 두산중공업의 뒤를 잇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1978年 사우디아라비아 爬羅盞 프로젝트를 始作으로 中東 地域 海水 淡水化 市場에 本格的으로 뛰어들었다. 以後 사우디아라비아는 勿論이고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等에서 잇달아 프로젝트를 遂行하면서 以前까지 美國, 유럽, 日本 企業이 主導하던 淡水化 市場의 版圖를 바꿨다.

두산중공업은 特히 蹴球場 크기의 淡水 蒸發器를 慶南 昌原工場에서 組立해 통째로 出荷하는 ‘圓모듈 公法’을 開發해 工期 短縮과 品質 向上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 世界 最高의 競爭力을 確保하게 됐다. 2000年 以後는 아랍에미리트 後者이라 淡水 플랜트, 사우디아라비아 쇼아이바 淡水 플랜트 等 中東地域 淡水 플랜트 事業을 거의 싹쓸이했다. 斗山重工業이 지난 30年 동안 中東地域에서 進行한 淡水化 事業 프로젝트는 모두 22個로 淡水 生産 容量을 合하면 450萬 t에 이른다. 하루에 1500萬 名이 同時에 使用할 수 있는 淡水를 生産하는 셈이다.

下水를 生活用水로 바꾸는 ‘數處理 市場’ 노크
○ 21世紀 ‘블루 골드’ 물 事業 擴大

海水 淡水化와 下水 및 廢水 處理 等 ‘물 事業’은 21世紀의 ‘블루 골드’로 불린다. 人類의 물 使用量이 늘어날수록 事業 規模가 커지는 事業이다.

現在 地球에 있는 물의 量은 13億8600萬 km³ 程度인데, 이 中 97%는 바닷물이고 사람이 마실 수 있는 淡水는 3500萬 km³에 不過하다. 이나마도 70%假量이 氷山과 氷河 等이어서 人口의 增加와 함께 人類의 물 不足 現象은 深化할 것으로 보인다. 經濟協力開發機構(OECD)는 2025年에는 52個國 30億 名假量이 물 不足으로 苦痛 받을 것으로 展望했다. 海水 淡水化 設備나 數處理 事業이 未來 有望 事業으로 脚光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數處理 事業은 下水나 廢水를 産業用水 및 生活用水로 淨化해 使用하는 事業이다.

두산중공업은 次世代 大容量 淡水 技術을 開發하기 위해 2006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美國 탬파에 물 硏究開發(Water R&D) 센터를 設立했다. 또 2015年까지 100億 달러 規模가 될 것으로 豫想되는 數處理 市場에 本格的으로 뛰어들기 위해 지난해 12月에는 美國 最大 修處理 技術 業體인 카롤로와 技術 協約을 맺었다.

두산중공업의 물 關聯 事業을 總括하는 윤석원 專務는 “海水 淡水化 世界 1位의 競爭力을 바탕으로 數處理 事業에 進出해 現在 中東 地域에 偏重돼 있는 市場을 北美와 中南美, 東南亞, 印度, 中國 等으로 多邊化할 計劃”이라고 밝혔다.

주성원 記者 swon@donga.com
임우선 記者 imsun@donga.com

:海水 淡水化 設備:

바닷물을 사람이 먹을 수 있는 淡水로 만드는 施設. 바닷물을 끓여 식히는 ‘蒸發 方式’과 特殊幕에 透過해 소금氣를 除去하는 ‘逆渗透壓 方式’李 널리 利用된다.
世界 最高 源泉技術 確保 ‘투 트랙’ 戰略
두산重, 隔差 큰 分野는 M&A, 크지 않은 分野는 獨自開發

海水 淡水化 플랜트와 發電所, 新再生에너지 設備 等 各 分野에서 斗山重工業이 보여주고 있는 競爭力은 ‘技術’에서 나온다.

두산중공업은 世界 最高 水準의 源泉 技術을 確保하기 위해 自體 開發과 引受合倂(M&A)의 2가지 經營 戰略을 竝行하고 있다. 發展 設備 技術처럼 이미 先進 企業과 100年 以上 技術 隔差가 벌어져 있어 短期間에 따라잡기 힘든 分野에서는 源泉 技術을 保有한 企業을 引受하는 方法을 쓰고, 風力이나 燃料電池 等 先進國과 技術隔差가 크지 않은 分野에서는 讀者 技術을 開發하는 데 注力하고 있다.

實際로 두산중공업은 9月 터빈 製作 源泉技術을 保有한 체코의 스코다 파워를 引受하는 契約을 締結했다. 또 2006年에는 發電所用 보일러 源泉技術을 保有한 英國의 밥콕을 引受했다.

斗山重工業이 讀者 開發한 技術도 여럿 있다. 아시아 最初로 3MW級 海上風力시스템인 ‘WinDS 3000TM’을 獨自 技術로 開發하고 最近 濟州島에 實證 플랜트를 設置했다. 1年 동안 이 시스템의 實證 過程을 통해 性能과 信賴性을 檢證한 뒤 國際 認證을 取得해 來年 下半期에 商用化한다는 計劃이다.

두산중공업은 또 2012年 商用化를 目標로 ‘300kW級 發電用 鎔融炭酸鹽 燃料電池’를 開發하고 있다. 이 會社는 이미 2007年 燃料電池 開發의 核心인 25kW級 ‘스택’(電氣分解 逆反應을 통해 電氣를 發生시키는 裝置)을 國內 最初로 開發해 源泉 技術을 確保하고 있다.

海水 淡水化 分野의 源泉技術 確保는 獨自開發과 M&A의 두 가지 方法을 모두 使用했다. 바닷물을 끓여 蒸發하는 水蒸氣를 凝縮해 淡水를 만드는 ‘蒸發方式(MSF)’ 技術은 獨自的으로 開發했고, 바닷물을 特殊幕에 透過시켜 소금氣를 거르는 ‘逆渗透壓方式(RO)’ 技術은 2005年 美國 AES社(社)의 美洲 地域 數處理事業部門을 引受해 確保했다.

두산중공업의 지난해 賣出은 5兆7000億 원. 朴智元 斗山重工業 社長은 “發展과 數處理 分野에서 確保한 源泉技術을 바탕으로 2015年까지 賣出 17兆 원을 達成하겠다”는 抱負를 밝혔다.

김용석 記者 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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