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敎育’으로 仁川都開公 再就業 이재혁 代理
“여보, 김밥 먹고 힘내요!”
김밥 한 個, 두 個, 세 個…. 목이 멘다. 벌컥벌컥 물을 마셔본다. 어느새 두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주르르 흐른다. 집을 나설 때만 해도 이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낮 12時. 아내가 정성스레 싸준 김밥 앞에서 限없이 무너져 내린다. “두 子女의 아빠, 한 女子의 男便이다” “마음 단단히 먹자”라고 몇 番이고 되뇌었다. 하지만 오늘도 그 約束을 지키지 못할 것 같다….
2年 넘게 失職의 아픔을 맛본 뒤 仁川廣域市 都市開發公社 團地事業 事業1本部 黔丹事業處에 再就業하는 데 成功한 이재혁 代理(41). 3年 前 그에게 點心時間은 40年 남짓 살아온 人生 中 가장 외롭고 힘든 瞬間이었다. 아내가 싸준 김밥은 삶의 에너지인 同時에 무거운 짐이었다.
光州에 있는 어엿한 建設會社의 課長이던 그를 ‘失業者’로 만든 것은 한 工事現場의 崩壞 事故였다. 事故가 나자 現場 工事誇張을 맡고 있던 그에게는 ‘事故 誇張’이라는 ‘朱紅 글씨’가 새겨졌다. 2006年 3月, 結局 그는 쫓기듯 짐을 쌌다. 아직 서른여덟이었다.
“아내에게 말할 方法을 찾다가 함께 夫婦旅行을 떠났죠. 已往 會社를 관둔 김에 ‘技術士 資格證’을 따서 몸값을 높이겠다는 얘기를 했어요. 아내는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旅行에서 돌아온 後 그는 每日처럼 光州 무등圖書館으로 出勤했다. 午前 6時 氣象, 7時 半까지 圖書館 到着, 午後 11時 歸家. 技術士 資格證을 取得한 後輩로부터 冊을 물려받고 인터넷 動映像 講義도 들으며 試驗에 매달렸지만 結果는 失敗였다.
失意에 빠진 그에게 새 삶을 열어준 곳은 지난해 1月 韓國雇傭情報院을 통해 찾아간 勞動部 傘下 ‘光州綜合雇傭支援센터’였다.
“相談員은 절 보자마자 ‘요즘이 어떤 世上인데…’라며 꾸짖었어요. 自信感을 되찾는 것이 1次 目標였죠.”
그는 支援센터에서 ‘나의 長點 表現하기’를 비롯해 履歷書 作成, 面接 實習 等 1週日짜리 成就 프로그램을 敎育받았다. 特히 ‘파워포인트’를 利用한 ‘프레젠테이션 敎育’이 큰 도움이 됐다. 適切히 寫眞을 配置하는 法부터 核心 키워드 뽑는 法 等 面接官들을 사로잡는 技術을 익혔다.
敎育이 끝나자 仁川廣域市 都市開發公社 經歷職에 願書를 냈다. 土地 設計에 對한 主題 發表 過程에서 다른 志願者들이 ‘워드 소프트웨어’ 發表에 그친 것에 비해 그는 直接 現場을 訪問해 찍은 寫眞을 파워포인트에 넣었다. 差別化하기 위해서였다. 또 ‘前職 誇張’이라는 體面에 얽매이지 않고 눈높이를 낮춰 代理(5級)職에 支援했다.
마침내 지난해 5月 그는 合格通知書를 받아들었다. 다들 부러워하는 公企業이었다.
“第一 重要한 건 自信感이죠. 消極的 態度 代身 스스로 長點을 찾아 積極的으로 行動하는 것이 重要해요. 동아일보의 ‘2009 함께하는 希望 찾기―일자리가 살길이다’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저처럼 새로운 삶을 찾았으면 해요.”
김범석 記者 bs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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