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종의 吳祕樞어리] 뉴욕의 不動産財閥로 成長한 苗木上

東亞日報
入力 2017年 4月 5日 11時 5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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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드 리트윈 글렌우드매니지먼트 창업주
출처 : 유대인비즈니스뉴스 — 레오나르드 리트윈 글렌우드매니지먼트 創業主出處 : 유대人비즈니스뉴스

美國 뉴욕의 代表的인 不動産開發業者 레오나르드 리트윈이 2日自宅에서 別世했다. 享年 103歲.

리트윈은 맨해튼의 富村인 어퍼이스트사이드에 派빌리온, 바클레이, 루체른 等高級便宜施設을 갖춘 高價 아파트를 지어 賃貸하며 큰 돈을 벌었다. 그가 세운 不動産開發 및 賃貸管理會社인 글렌우드매니지먼트는 맨해튼에만 26個의 大型 맨션(藥 8700家口)을 保有, 賃貸하고 있다.

그는 大衆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도널드 트럼프 美國大統領과 함께 뉴욕에서 莫强한 힘을 發揮하는 不動産業界人士中 하나다. 리트윈은 2006年經濟專門誌 포브스가 選定한 400大富豪中 374位에 記錄됐으며 當時資産은 10億 달러(約 1兆1200億 원)로 推算됐다.

● 苗木床에서 出發한 不動産財閥

유대人出身인 리트윈의 아버지 해롤드는 1933年 뉴욕 州 롱아일랜드에 苗木耕作會社인 우드버른을 세웠다. 해롤드는 第2次世界大戰이 막 終了된 1946年暫時 컬럼비아大를 다녔던 아들 레오나르드와 함께 苗木을 키우던 롱아일랜드 땅에 아파트를 지었다. 아파트 建設은 成功的이었다. 1950年代 리트윈 富者는 퀸즈(105家口), 브롱스 리버데일(400家口) 等에도 아파트를 建築하는 等苗木耕作을 事實上 접고 不動産開發에 뛰어들었다. 아들 리트윈은 1961年 아파트 管理 및 賃貸法人 글렌우드매니지먼트를 세웠고 1962年 아버지가 世上을 뜨자 뉴욕 中心部인 맨해튼에 進出했다. 그의 事業은 美國의 經濟成長期와 맞물리면서 크게 成長했다.

1964年 뉴욕 上流層들이 大擧居住하는 맨해튼 이스트77番街 어퍼이스트사이드에 高級 아파트인 派빌리온을 完工했다. 뉴욕에서 가장 高級스러운 建物中 하나인 派빌리온은 800家口以上을 收容할 수 있는 大型建物로 自體郵便番號까지 가질 程度였다. 글렌우드매니지먼트는 1980年代中盤까지 어퍼이스트사이드 10個以上의 高級 아파트를 지으며 成長을 꾀했다. 美國 어퍼이스트사이드는 뉴욕 센트럴 파크와 이스트强 사이에 位置한 地域으로 美國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이다. 以後에는 미드타운, 다운타운, 엎어웨스트사이드, 露語맨해튼 等 맨해튼 다른 地域에도 事業을 擴大했으며 거의 大部分上流層을 겨냥한 高級 아파트 開發 및 賃貸業에만 注力했다.

△글렌우드 홈페이지 ( http://www.glenwoodnyc.com/company/video/ )

● 오랜 地域政治인 로비로 ‘腐敗의 核’ 評價도

리트윈은 매우 비밀스런 사람이기도 했다. 맨해튼에만 數十棟의 建物을 保有하며 都心 스카이라인을 크게 바꿨음에도 不拘하고 數十年동안 글렌우드매니지먼트를 家族들이 個人企業의 形態로 運營했다. 會計帳簿는 따로 外部에 公開하지 않았다. 自身의 財産도 다른 사람들에게 거의 言及하지 않았다. 리트윈은 財産, 事業內容等을 公開하는 게 事業의 性格上法的으로 問題가 될 때가 많고 否定的인 影響을 끼친다고 여겼다.

다만 뉴욕의 不動産業界에선 莫强한 影響力을 가진 人士로 評價 받았다. 그는 매우 오랫동안 뉴욕不動産業協會長을 맡으며 業界를 代辯했다. 90歲가 넘는 나이에도 事務室에 出勤하며 活潑하게 活動했다.

다만 自身과 業界의 利益을 代辯하며 地域政治人들에게 크고 작은 로비를 하며 醜聞에 시달렸다. 글렌우드매니지먼트는 2015年 앤드루 쿠오모 뉴욕 州知事와 다른 政治人들에게 한 로비 等의 嫌疑로 ‘腐敗의 核’이라는 非難을 받았다. 以前에도 賃貸關聯法律改正, 不動産開發關聯貸出等과 關聯된 로비로 問題가 되기도 했다. 不法稅金優待措置와 關聯된 疑惑도 받았다. 그는 2012年 그동안 뉴욕 州政治人들에게 政治資金을 가장 많이 寄附한 人事로 記錄됐다. 政治人寄附는 共和黨, 민주당 모두에게 했다.
● 알츠하이머센터 等社會貢獻

그가 세운 45層짜리 高級 아파트 리버티플라자는 2001年 9·11 테러 以後 맨해튼에 처음으로 지어진 빌딩이다. 리버티플라자는 테러 以後萎縮됐던 뉴욕의 建設市場에 다시 불을 지피는 契機를 만들었다.

美國의 다른 財閥들처럼 社會貢獻에도 나섰다. 不動産開發業者人 돈 주커와 함께 페인스타인醫學硏究所에 리트윈-주커 알츠하이머硏究센터를 세웠다. 또 뉴욕의 여러 病院에도 조용하게 寄附했다. 그는 1989年醫療硏究支援을 主目的으로 敎育, 環境等도 寄與하는 리트윈 財團을 세웠다.
이유종 記者 pe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