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未來와 挑戰] <3>‘아시안 스탠더드’ 時代|東亞日報 </3>

[아시아 未來와 挑戰] <3>‘아시안 스탠더드’ 時代

  • 入力 2005年 4月 4日 18時 20分


코멘트


《“오랫동안 우리에게는 앨런 그린스펀 美國 聯邦準備制度理事會(FRB) 議長의 입이 焦眉의 關心事였다. 하지만 只今은 원자바오(溫家寶) 國務院 總理를 비롯한 中國 當局者의 입에 더 神經을 쓴다.” 글로벌 金融會社의 아시아太平洋 地域 本部가 몰려있는 홍콩에서 만난 한 글로벌 金融會社 任員의 말이다. 지난해 4月 緊縮政策을 示唆하는 元 總理의 發言으로 全 世界 株價가 暴落하는 經驗을 한 以後 나타난 새로운 現象이라고 할 수 있다.》

中國 상하이(上海)의 最大 繁華街인 난징루(南京路)에 지난해 루이뷔통, 까르띠에, 제냐 아르摩尼 等 名品(名品) 賣場이 잇따라 門을 열었다. 까르띠에는 앞으로 3年間 中國에 15個의 店鋪를 追加로 開設할 豫定이다. 프라다는 2008年까지 中國 內에 30個 店鋪를 開設한다는 計劃을 發表했다.

이른바 ‘鉏우다이(首代·首席代表의 줄임말)’를 겨냥한 것이다. 外國系 企業 管理者를 指稱하는 新造語인 鉏우다이는 新興 中産層의 代名詞. 中國 國家統計局은 現在 全體 人口의 5%인 6500萬 名이 中産層에 該當하지만, 2020年엔 全體 人口의 45%인 6億3000萬 名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 2020年 中中産層 6億名

지난달 24日 印度 뭄바이 市內에 있는 코퍼침니 레스토랑. 뭄바이 觀光廳 所屬 公務員인 데비 스리드下르 氏는 銀行員인 男便, 두 아들과 함께 현대自動車가 現地에서 生産한 상트로(‘아토스’의 現地 브랜드)를 타고 食堂에 왔다. 상트로 價格은 39萬 루피(藥 930萬 원). 스리드下르 氏 같은 人道 中産層은 約 2500萬 名으로 推算된다.

이들의 購買力을 바탕으로 3∼4年間 印度 自動車 內需市場은 每年 두 자릿數 以上의 成長勢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120萬 臺 規模로 벌써 韓國 內需市場 規模에 肉薄했다. 2010年엔 獨逸, 2012年엔 日本을 따라잡을 것으로 豫想된다. 이에 따라 글로벌 自動車 會社들이 競爭的으로 印度 市場에 뛰어들고 있다.

○ 金融業, 美國-유럽 獨走 退潮

아시아 經濟가 量的으로나 質的으로 急成長하면서 世界 經濟에 미치는 影響力도 커지고 있다. 그동안 글로벌 스탠더드(世界 標準)는 아메리칸 스탠더드(美國 標準)의 다른 이름이었다고 해도 過言이 아니었으나, 2020年이 되면 아시안 스탠더드(아시아 標準)가 아메리칸 스탠더드의 强力한 競爭 相對로 浮上할 것이라는 觀測이 많다.

美國과 유럽의 獨舞臺였던 金融業에서도 아시아의 負傷(浮上)李 뚜렷하다. 韓國銀行 윤승일(尹勝一) 홍콩事務所長은 “英國 런던의 골드만삭스 딜러들이 아시아 애널리스트들에게 미리 市場 展望을 물어보고 投資할 程度로 아시아의 位相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 中, 3世代 移通標準 ‘마이웨이’

中國은 無線랜(LAN) 暗號코드로 WAPI, 第3世代 移動通信 標準으로 TD-SCDMA를 各各 採擇하는 方案을 推進 中이다. 둘 다 中國이 自體 開發한 것. WAPI는 美國과 이스라엘이 源泉 技術을 갖고 있는 現在의 國際標準과는 互換性이 없다.

따라서 旣存 無線인터넷 業界가 中國 市場에서 營業하려면 ‘울며 겨자 먹기’로 中國 標準을 따를 수밖에 없다. WAPI에 맞지 않는 製品은 中國에서 生産, 流通, 搬入이 禁止되기 때문이다. 次世代 移動通信인 3世代 移動通信 標準은 現在 美國의 CDMA2000과 유럽이 中心이 된 WCDMA로 兩分돼 있었으나 中國의 家勢에 따라 3强(强) 構圖로 바뀔 展望이다.

中國이 獨自 標準을 定하려는 것은 自體 內需市場이 워낙 커 外國에서 만든 標準을 굳이 採擇할 必要가 없다는 自信感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中國 市場을 놓치지 않기 위해 올해 2月 中國의 TD-SCDMA 標準에 맞춘 携帶電話를 開發해 中國 政府에 이를 寄贈하는 行事를 가졌다.

國際標準을 만드는 데 있어서도 이처럼 아시아의 입김이 커지고 있다. 特히 情報技術(IT), 物流, 醫療 等의 分野에서 두드러진다. 引渡 證券監督院의 D 찬드라 總局場은 “世界 經濟를 이끌 ‘親디아’(Chindia·中國과 印度를 합친 말) 市場에서 成功하지 못한 企業은 淘汰될 수밖에 없다”고 斷言했다.

○ 팔레트 標準機構 共同設立 推進

東北아시아 國家들의 共同 對應 움직임도 注目할 만하다. 韓國 中國 日本 等 東北亞 3國은 이달 中旬 서울에서 팔레트 標準機構를 設立하기 위한 國際會議를 갖는다. 팔레트는 輸出入 貨物을 지게車로 옮길 때 貨物 밑에 넣는 받침臺. 팔레트 規格은 現在 國家마다 제各各인데 規格이 統一되면 貨物 船積과 荷役時間이 短縮돼 物流 效率이 크게 높아진다.

東北亞 3國은 서울 會議에 이어 아시아 統合 物流시스템 構築도 論議할 豫定이다. 이렇게 될 境遇 結局 美國이나 유럽企業도 아시아의 規格을 따를 수밖에 없을 것으로 國際 海運業界는 보고 있다.

韓中日(韓中日) 3國은 또 2002年 ‘東北亞標準協力體(S-Dialogue)’를 構成해 △健康카드와 保險請求 等 醫療 情報 △高齡者 및 障礙人 서비스 等을 標準化하는 事業을 推進 中이다. 醫療 情報 標準이 單一化되면 韓國人이 日本이나 中國에 가서도 큰 不便 없이 治療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들 3國은 2010年 實用化 豫定인 4世代 携帶電話에서 使用될 周波數 帶域을 統一하기 위한 論議도 活潑히 進行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민병석(閔丙錫) 首席硏究員은 “國際標準 市場에서 아시아의 影響力 增大는 갈수록 加速化될 것”이라고 말했다.

▼各國 資本 “中國-印度로 가자”▼

올해 初 印度의 ‘經濟首都’인 뭄바이 市內 南쪽 高級住宅街에 있는 35坪 規模 아파트의 分讓價는 韓國 돈으로 10億 원을 넘었다. 2003年 基準으로 印度의 1人當 平均 國民所得은 543달러 달러(藥 55萬 원). 같은 해 韓國(1萬2646달러)의 23分의 1 水準에 不過하다. 10億원이 넘는 아파트 값이 印度에서 어떤 意味를 지니는지 알 수 있다.

中國 상하이도 마찬가지. 最近 中國 政府의 强力한 投機抑制對策으로 오름勢가 주춤해졌으나 都心의 相當數 아파트 값은 1年 새 두 倍로 올랐다. 뭄바이와 상하이의 不動産 價格 急騰은 基本的으로 돈이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末 現在 中國의 外換保有額은 6099億 달러로 1年 前(4033億 달러)보다 2066億 달러 늘었다. 이 가운데 不動産과 株式 等에 投資하기 위한 投機性 資本(핫머니)李 400億∼500億 달러로 推算되고 있다. 中國에는 現在 노무라증권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等 外國의 85個 證券 및 投資會社가 進出해 市場 先占 競爭을 벌이고 있다.

引渡의 外換保有額도 올해 2月末 現在 1357億 달러로 前年 末보다 392億 달러 增加했다. ‘印度의 월스트리트’로 불리는 뭄바이의 달랄스트리트는 요즘 投資 熱氣로 뜨겁다. 지난달 取材팀이 이곳을 訪問했을 때 企業公開를 앞두고 會社의 實績과 展望을 紹介하는 弘報用 傳單紙가 거리를 뒤덮고 있었다. 海外에 居住하고 있는 印度人들의 돈도 높은 投資 收益을 찾아 印度行 물결에 合流하고 있다.

한便 올해 2月 末 現在 世界 外換保有額 1∼5位는 日本 中國 臺灣 韓國 引渡. 7, 8委도 아시아의 홍콩과 싱가포르다.


▼特別取材팀▼

▽經濟部=

권순활 次長

공종식 記者

차지완 記者

▽國際部=

김창혁 次長

이호갑 記者

황유성 베이징特派員

박원재 도쿄特派員

김승련 워싱턴特派員

▽社會部=유재동 記者

▽敎育生活部=길진균 記者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