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負傷對處方案］軟骨損傷放置땐 關節炎으로

入力 1996年 11月 26日 20時 0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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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學辰記者」 스키의 季節이 돌아왔다. 銀빛 雪原(雪原)을 거침없이 달리는 爽快함 때문에 男女老少 가릴 것 없이 스키를 좋아하지만 負傷의 危險이 높아 자칫 放心하면 스키 탄 것을 두고두고 後悔할 수도 있다.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 때문에 關節이 굳어 있어 조금만 衝突하거나 넘어져도 負傷이 생각했던 것보다 커진다. 홍광표세란병원腸(整形外科)은 『스키시즌이 始作되는 11月中旬부터 이듬해 3月까지 스키 負傷으로 病院을 찾는 患者가 끊이지 않는다』며 『요즘 스키신발이 좋아져서 예전에 많았던 발목負傷은 많이 줄었고 무릎負傷이 全體의 70∼8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무릎은 人體에서 關節構造가 가장 複雜한 部分. 스키負傷의 大部分은 넘어질 때 下體가 固定된 狀態에서 上體만 돌아가 무릎部位가 꼬이는 「트위스트現象」 때문에 일어난다. 이 때 무릎 關節 가운데 比較的弱한 軟骨이나 靭帶가 損傷된다. 靭帶가 損傷되면 무릎이 제멋대로 흔들리거나 힘이 없고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다친 部位가 붓고 몹시 아프다. 무릎 아래位뼈 사이에서 쿠션 役割을 하는 軟骨을 다치면 무릎 關節을 움직이기 힘들어지고 무릎에서 異常한 소리가 난다. 이런 症狀은 大槪 4, 5日이 지나 浮氣가 빠지면서 없어진다. 그래서 사람들은 다친 게 나은 것으로 생각하고 病院을 찾지 않게 된다. 바로 問題는 이것이다. 軟骨이나 靭帶損傷을 治療하지 않고 오랫동안 放置하면 慢性病인 關節炎으로 發展해 돌이킬 수 없는 狀態로 된다. 홍원장은 『最近에는 컴퓨터單層撮影(CT)裝置로 損傷部位를 正確하게 觀察하고 5∼7㎜만 째서 關節頃으로 속을 들여다보면서 手術하기 때문에 軟骨이나 靭帶損傷을 大部分治療할 수 있다』고 說明한다. 스키를 타다가 뼈가 부러지거나 금이 가는 수도 있다. 이 境遇骨折된 部分이 부어오르면서 칼로 쑤시는 듯한 痛症이 繼續된다. 骨折傷을 입거나 靭帶軟骨을 다친 사람이 생기면 于先冷찜질을 한 後 널빤지라도 求해 負傷部位를 固定시키고 가까운 整形外科로 옮겨야 한다. 스키負傷을 豫防하려면 母子掌匣等基本裝備를 充實하게 갖추고 스키場에 가도록 한다. 또 몸의 均衡을 잃었을 때 안 넘어지려고 바둥거리지 말고 자연스럽게 넘어지면서 衝擊을 最少化하는 것이 重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