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시티 非理疑惑’ 배덕광 議員自宅等押收搜索

東亞日報
入力 2016年 12月 28日 03時 00分

강성명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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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이영복 돈 받은 端緖捕捉… 早晩間被疑者身分召喚調査

　釜山海雲臺 ‘엘시티 非理’를 搜査中인 檢察이 27日 새누리당 배덕광 議員(68·釜山海雲臺乙·寫眞)의 自宅과 事務室을 押收搜索했다. 이番搜査와 關聯해 現役議員이 被疑者로 立件된 건 처음으로 檢察은 早晩間裵議員을 召喚調査할 豫定이다.

　釜山地檢特別搜査部(部長 임관혁)는 이날 裵議員의 서울·釜山自宅 2곳과 議員事務室, 祕書自宅等 5곳에 搜査官들을 보내 會計資料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等을 確保했다.

　檢察은 이영복 엘시티 會長(66·拘束起訴)의 祕資金使用處를 調査하고 裵議員과 側近들의 計座를 廣範圍하게 調査하는 過程에서 裵議員側에 數千萬 원 相當의 金品이 傳達된 端緖를 捕捉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10餘年前부터 같은 山岳會會員으로 活動하며 親分을 쌓아 왔다.

　杯議員은 2004年부터 10年間海雲臺區廳長으로 在職했다. 檢察은 이 期間 엘시티 事業과 關聯해 各種特惠性行政措置가 쏟아졌다는 點에 注目하고 있다. 特히 海雲臺區는 2009年 11月 엘시티 施行社가 提起한 ‘아파트 許可와 高度制限解除’ 要求를 受容해 釜山市에 開發計劃變更을 要請하면서 特惠是非에 휘말렸다. 當時海雲臺海水浴場一帶는 海水浴場警官保護를 위해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지을 수 없고 높이를 60m로 制限한 中心美觀地區로 묶여 있었다. 檢察은 이날 裵議員이 區廳長時節使用한 業務推進費使用明細를 보내 달라고 해운대구에 要請했다.

　1967年 9級稅務公務員으로 公職에 入門한 裵議員은 3線區廳長으로 在職中이던 2014年國會議員再·補闕選擧에서 當選된 뒤 올해 20代總選에서 再選에 成功했다.

釜山=강성명　記者 sm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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