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에도 ‘難民 3萬名受容’ 約束 지킨 올랑드

東亞日報
入力 2015年 11月 20日 03時 00分

鑄成하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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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와의 世界大戰]美하원선 難民禁止法案推進
오바마는 拒否權行使方針

“프랑스는 앞으로도 自由의 나라로 繼續 남을 것입니다. 프랑스는 向後 2年 동안 難民 3萬名을 受容할 것입니다. 難民들은 歡迎받을 것이고 프랑스는 그래야 할 義務가 있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大統領이 18日全國市長會議(AMF)에 參席해 11·13 파리 테러에도 不拘하고 유럽聯合과 約束한 難民 3萬名受容方針을 지키겠다고 約束했다. 또 難民이 居住할 住宅建設을 위해 5000萬 유로(藥 621億 원)를 投資하겠다고 밝혔다.

올랑드 大統領은 “며칠 前發生한 悲劇的事件으로 一部 사람들이 難民을 向해 疑心을 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안다”며 “難民의 身元調査等保安措置를 强化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슬람國家(IS)가 占領한 시리아와 이라크 一部地域에서 도망쳐 나온 難民들은 우리를 攻擊한 바로 그 勢力에 依해 苦痛받고 있는 사람들”이라며 “프랑스는 휴머니즘을 지키는 同時에 市民의 安全도 지키겠다”고 强調했다.

美國 워싱턴포스트(WP)는 올랑드 大統領의 이날 發表가 最近美國의 難民受容拒否 움직임에 一擊을 加한 것이라고 指摘했다. 現在 버락 오바마 美國大統領은 來年에 시리아와 이라크 難民 1萬名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議會를 掌握한 공화당이 이에 反對해 팽팽한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다.

難民收容禁止法案을 發議한 下院所屬 공화당 議員들은 19日關聯法案을 票決할 豫定이다. ‘外的에 對抗하는 美國人安全法’이라고 命名된 이 法案은 美國의 安保에 威脅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確認될 때까지 어떤 難民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內容을 骨子로 한다. 이에 白堊館은 18日聲明을 내고 오바마 大統領이 이 法案에 拒否權을 行使할 方針이라고 發表했다.

鑄成하 記者 zsh7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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