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라 제발 멈춰라” 敎皇의 懇切한 呼訴

東亞日報
入力 2014年 7月 29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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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이라크-우크라 戰爭中斷促求… 安保理 “李-팔 卽刻休戰” 聲明
中, 하마스指導者接觸和解仲裁

“無辜한 어린이들이 犧牲되고 있다. 暴力을 제발 멈춰라.”

이스라엘의 攻擊으로 팔레스타인 가자地區死亡者가 1000名을 넘어서자 프란치스코 敎皇(寫眞)李 버락 오바마 美國大統領과 함께 停電을 强力促求하고 나섰다. 中國도 팔레스타인 武裝政派인 하마스에 特使를 派遣했다.

○ 卽刻的인 停電促求

敎皇은 27日 바티칸 敎皇宮窓門에서 三鐘祈禱를 執典하면서 “이제는 그만둘 때”라며 가자지구와 이라크, 우크라이나에서의 戰爭을 中斷하라고 呼訴했다. 敎皇은 第1次世界大戰勃發 100周年을 言及하며 “戰爭을 통해 우리가 모든 것을 잃었다는 것을 記憶하자”고 强調했다.

敎皇은 特히 “목숨을 잃거나 다친 아이, 不具가 된 아이, 孤兒, 戰爭殘骸를 장난감으로 삼는 아이, 더以上 웃지 않게 된 아이를 생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의 攻襲이 始作된 8日以後最小 1062名이 목숨을 잃었다. 유니세프는 이 가운데 어린이 死亡者가 218名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大統領은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總理와의 電話通話에서 “條件 없는 人道主義的休戰이 時急하다”고 强調했다. 潘基文 유엔 事務總長도 유엔이 提案한 24時間休戰延長案을 受容하라고 兩側에 促求했다. 유엔 安全保障理事會는 28日緊急會議를 열어 “條件 없이 卽時停戰해야 한다”는 議長聲明을 냈다. 유엔 安保理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에 “7月 28日부터 8月 2日까지 라마단 이드 期間과 그 以後까지 人道的 정전을 받아들이고 必要한 緊急支援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要請했다.

○ 中國까지 仲裁者로 나서

15日以後中東地域에서 活動해 온 中國의 우쓰커(吳思科) 中東問題特使는 24日 카타르에서 하마스 指導者 칼리드 미샬을 만나 戰爭終熄方案을 論議했다. 홍콩의 親中國言論인 多宮(大公)보는 28日中國政府代表가 하마스 指導者를 만난 것은 이番이 처음으로 中國이 大膽하게 이-팔 葛藤解消周旋에 나선 것으로 큰 意味가 있다고 傳했다.

中國이 和解仲裁者行步를 통해 中東地域에서의 影響力擴大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當初 이-팔 衝突解決에 이집트가 크게 寄與할 것이라는 期待가 높았다. 그러나 압둘팟타흐 시시 이집트 大統領이 하마스의 同志인 무슬림兄弟段을 逐出해 서로 등을 돌렸고 美國에 對한 不信도 커 ‘中東의 仲裁者’가 없는 틈을 노린다는 것이다.

禹特使는 미샬과 만나 “中國은 早速히 兩側이 戰爭을 中斷하고 정전에 이르게 하기 위해 最善의 努力을 다하겠다”며 누구라도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이스라엘 攻襲으로 많은 被害가 發生한 가자地區에 人道的支援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파리=전승훈 raphy@donga.com

베이징=구자룡 特派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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