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 全北中企에 400億金融支援

東亞日報
入力 2018年 3月 27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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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군산공장 被害業體等對象
“地域狀況點檢뒤 追加措置”

韓國銀行은 韓國GM 群山工場閉鎖와 現代重工業群山造船所稼動中斷으로 販路가 막힌 地域中小企業을 對象으로 400億 원 規模의 金融支援方案을 마련했다.

26日韓銀全北本部는 金融仲介支援貸出을 活用한 全北地域中小企業支援方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金融仲介支援貸出은 韓銀이 中小企業에 貸出을 해준 市中銀行에 낮은 金利로 資金을 빌려주는 制度다. 韓銀이 貸出限度를 늘리면 그만큼 市中銀行이 中小企業貸出에 必要한 資金調達이 쉬워지고 費用도 낮출 수 있다.

李柱烈韓銀總裁는 21日國會人事聽聞會當時 “全北群山에 400億∼500億 원 規模의 支援을 곧바로 執行할 것”이라며 緊急資金支援方案을 言及한 바 있다.

現在全北本部는 2318億 원을 貸出限度로 配定해 놨으나 全北地域中小企業의 貸出需要가 몰리면서 限度가 거의 消盡된 狀態다. 韓銀은 이 貸出限度에 400億 원을 追加했다. 다만 韓國GM 군산공장에 1年以內納品實績이 있거나 現代重工業群山造船所에 2年以內納品實績이 있는 中小企業만 限定的으로 利用할 수 있도록 했다. 金融機關이 被害業體에 對해 取扱한 貸出을 基準으로 韓銀全北本部가 該當金融會社에 貸出額의 25%만큼을 年 0.75%의 低金利로 支援하는 方式이다. 支援期間은 1年以內로 制限된다.

韓銀은 “地方自治團體等과 協助해 被害業體의 資金需要, 地域經濟狀況等을 綿密히 點檢한 뒤 追加的인 措置를 하겠다”고 밝혔다.

世宗=이건혁 記者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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