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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유대主義 禁忌 깬 美靑年들 反戰示威… 美大選 颱風의 눈으로|동아일보

反유대主義 禁忌 깬 美靑年들 反戰示威… 美大選 颱風의 눈으로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5月 3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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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反이스라엘 示威 擴散]
美共和, 示威隊에 “反유대主義” 攻擊
下院서 關聯 法案까지 通過시켜… 靑年들 “大量虐殺 反對 하는것”
바이든 兩側 사이 옴짝달싹 못해… 示威 長期化땐 ‘大選 惡材’ 憂慮

美경찰, UCLA 진입해 시위대 강제 해산 나서 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에 경찰이 진입해 친(親)팔레스타인 시위대에 대한 강제 
해산에 나섰다. 지난달 30일, 1일 양일간 친이스라엘 시위대가 이곳의 친팔레스타인 시위대 캠프에 난입해 폭력 사태가 발생하는 등
 학내 치안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 뉴시스
美警察, U CLA 進入해 示威隊 强制 解散 나서 2日(現地 時間) 美國 캘리포니아州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代(UCLA)에 警察이 進入해 친(親)팔레스타인 示威隊에 對한 强制 解散에 나섰다. 지난달 30日, 1日 兩日間 親이스라엘 示威隊가 이곳의 親팔레스타인 示威隊 캠프에 亂入해 暴力 事態가 發生하는 等 學內 治安 不安이 高調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 뉴시스
美國 大學街에 들불처럼 번진 中東戰爭 反對 示威가 11月 美 大選의 主要 議題로 떠올랐다. 애初 이 示威는 팔레스타인 民間人 被害를 낳는 이스라엘의 軍事 對應과 그런 이스라엘을 支援하는 조 바이든 大統領의 政策에 對한 反對로 始作됐다. 하지만 西歐 社會에서 금기시되는 班(反)유대主義와 美 修正憲法 1條가 保障하는 表現의 自由 等 爆發力이 큰 이슈와 맞물리며 落胎權, 不法 移民者 問題에 이어 票心을 가를 重大 變數가 되고 있다.

바이든 大統領은 유대人을 嫌惡하는 反유대主義에 對해선 批判하면서도 反戰 示威 等 事態 全般에 對해선 明確한 立場을 내놓지 않고 있다. 示威를 主導하는 靑年層을 擁護하려니 大選을 앞두고 部(富)와 影響力을 지닌 유대系 有權者와 隻을 져야 하는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노려 親이스라엘 性向이 强한 도널드 트럼프 前 大統領은 强勁 鎭壓論을 내세우며 바이든 大統領을 아무것도 하지 않는 ‘無能한 指導者’로 몰아붙이고 있다.

● “反유대主義” vs “表現의 自由 抑壓”

野黨 공화당이 多數黨인 美 下院은 1日(現地 時間) 反戰 示威가 빠르게 擴散되는 것에 맞서 ‘反유대主義 認識法案’을 통과시켰다. 이 法案은 유대人 大虐殺(홀로코스트)을 否定하거나 이스라엘을 主權國家로 認定하지 않는 行爲를 ‘反유대主義’로 規定하고 있다.

執權 민주당이 過半을 占한 上院에서도 이 法案이 通過돼 바이든 大統領이 署名하면 當局은 示威隊를 反유대主義 行爲로 處罰하고, 示威를 放置하는 大學에 對한 支援을 中斷할 수 있는 根據가 생긴다. 바이든 大統領과 민주당이 傳統 支持層인 靑年層과 유대系 票心을 놓고 選擇해야 하는 瞬間이 오는 것이다. 워싱턴포스트(WP) 等은 上院에서 이 法案이 採擇될지는 不透明하며, 白堊館의 立場도 아직 분명치 않다고 傳했다.

바이든 大統領은 지난달 24日 “反유대主義를 糾彈한다”는 原論的 發言을 한 뒤 10日間 沈默하고 있다. 커린 孱疲에어 白堊館 代辯人이 1日 “大統領이 (示威에 對해) 定期的으로 報告받고 있다”고 밝힌 것이 고작이다.

示威隊는 이런 그를 ‘제노사이드 兆(Genocide Joe·大量虐殺子 兆)’라고 批判한다. 美 조지워싱턴대에서 示威에 參加 中인 미리엄 림 氏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大量虐殺과 이를 支援하는 ‘제노사이드 兆’를 批判하는 것이지 反유대主義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바이든 大統領은 7日 홀로코스트 記念館 主催 行事에서 反유대主義를 批判하는 演說을 할 豫定이다. 하지만 이 演說이 示威隊의 憤怒를 加重시킬 可能性이 크다.

트럼프 前 大統領은 이番 事態를 美國에 混亂을 惹起하는 行爲로 規定하고 있다. 그는 1日 示威隊를 ‘성난 미치광이(raging lunatics)’라고 指稱하며 “모든 大學 總長들은 卽時 籠城場을 撤去하라”고 促求했다.

● ‘1968年 事態 再演될까’ 憂慮

바이든 大統領이 옴짝달싹 못 하며 示威가 長期化될 可能性도 크다. 一角에서는 베트남戰爭 反對 示威가 執權 민주당에 惡材로 作用해 大選 敗北를 부른 1968年의 事態가 再演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當時 反戰 示威隊는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全黨大會 때 거센 示威를 벌였다. 警察은 휴버트 험프리 大選 候補의 指名 受諾 演說 直前 催淚彈을 發射하면서 示威隊를 强勁 鎭壓했다. 이 場面이 생중계되며 험프리 候補의 支持率이 墜落했고, 結局 大選에서도 共和黨 리처드 닉슨 候補에게 敗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바이든 大統領이 靑年들을 自己便으로 만들지 못하더라도 1968年의 災殃은 避해야 할 것”이라고 指摘한 것도 이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올해 民主黨 全黨大會는 8月 19∼22日 시카고에서 열린다.

그렇다고 示威 熱氣를 꺼뜨리기 위해 强勁 對應에 나서면 表現의 自由를 抑壓한다는 論難을 부를 수 있다는 點도 바이든 大統領의 運身의 幅을 좁게 만든다. 政治媒體 額시오스는 “白堊館이 正答이 없는 期末考査에 直面했다”고 했다.


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
김보라 記者 purple@donga.com
#美國大選 議題 #反戰示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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