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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는 마크 저커버그를 이렇게 부르며 挑發했다[정미경의 이런英語 저런美國]|東亞日報

일론 머스크는 마크 저커버그를 이렇게 부르며 挑發했다[정미경의 이런英語 저런美國]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7月 22日 12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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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가 저커버그를 約 올릴 때 부르는 別名은
록스타 CEO 格鬪技 對決 成事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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格鬪技 對決을 豫告한 마크 저커버그(왼쪽) 일론 머스크(오른쪽). 위키피디아


I’m sure Earth can’t wait to be exclusively under Zuck’s thumb with no other options.”
(世上이 아무런 對案 없이 저크의 支配를 받고 싶어서 안달이 난 게 確實해)
美國 情報技術(IT) 業界 맞手의 格鬪技 對決이 話題입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最高經營者(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CEO가 主人公입니다. 對決 얘기가 나오게 된 것은 메타가 트위터와 비슷한 소셜미디어 애플리케이션 ‘스레드’(Threads)를 내놓겠다고 하면서부터입니다. 발끈한 트위터 所有主 머스크가 트위터에 올린 글이 格鬪技 對決의 始發點이 됐습니다.

다섯 손가락 中에 가장 굵은 ‘thumb’(엄지)는 ‘最强’이라는 뜻입니다. ‘under thumb’는 ‘엄지손가락 아래에 있다’ ‘支配 下에 있다’라는 뜻입니다. 엄지로 콱 누르면 그 밑에 있는 벌레는 죽은 身世나 마찬가지입니다. 世上은 저커버그의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말을 하려는 것입니다.

저커버그를 “Zuck”(저크)라고 부른 것도 嘲弄하려는 意圖입니다. ‘저크’는 하버드大 時節부터 親舊와 同僚들이 저커버그를 부르는 愛稱입니다. 머스크가 저커버그와 親한 사이도 아니면서 “저크”라고 부른 것은 “내가 너를 잘 알지”라는 意味입니다. “Zuck the Fourteenth”(저크 14歲)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프랑스의 傲慢한 專制君主 루이14世처럼 저커버그도 獨裁者라는 것입니다. 그나마 이番에는 ‘14歲’는 뺐습니다.

머스크, 저커버그 같은 經營者들은 젊은 나이에 會社를 세워 乘勝長驅했습니다. 이들을 가리켜 ‘rock star complex’(록스타 症候群)를 가졌다고 합니다. 崇拜하는 팬들에 둘러싸인 록스타인 양 行動한다는 것입니다. 自尊心이 하늘을 찌르는 이들은 挑戰 提議가 들어오면 그것이 技術 開發이든, 格鬪技 ‘現피’(現實世界 對決)이든 맞서 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났다 하면 으르렁거리는 IT業界 宿命의 라이벌들을 알아봤습니다.

애플 最高經營者 팀 쿡. 위키피디아


What would I do? I wouldn’t be in this situation.”
(나라면 어떻게 했겠느냐고? 나는 그런 狀況에 部닥치지도 않아)
저커버그는 머스크뿐 아니라 애플 經營者 팀 쿡과도 사이가 나쁩니다. 저커버그와 쿡은 2010年代 初盤 ‘누구의 비즈니스 모델이 더 나은가’를 두고 싸우기 始作했습니다. 相對의 不幸은 나의 幸福인 法. 2018年 페이스북이 제3자 情報 盜用 事件인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스캔들을 일으키자 쿡은 言論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떤 狀況을 假定할 때는 ‘would’를 씁니다.

이 發言에 憤怒한 저커버그는 單칼에 携帶電話를 바꿨습니다. 以前까지 아이폰을 쓰던 그는 안드로이드 基盤의 三星 갤럭시폰으로 바꿔 只今까지 利用하고 있습니다. 自己만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페이스북 前 職員도 바꾸도록 했습니다. “We’ve encouraged our employees and executives to use Android because it is the most popular operating system in the world.”(우리 任職員에게 안드로이드폰을 使用하도록 奬勵하고 있다. 안드로이드가 가장 人氣 있는 運營體制니까)

블루오리진 설립자 제프 베이조스. 블루오리진 홈페이지
블루오리진 設立者 제프 베이조스. 블루오리진 홈페이지


Jeff who?”
(제프 누구?)
머스크는 저커버그 外에 싸움 相對가 많습니다. 그中 한 名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 電氣 自動車(테슬라)와 온라인 쇼핑(아마존)은 全혀 다른 分野라서 다툴 일이 없지만, 宇宙가 舞臺가 되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民間 宇宙 開發業界는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베이조스의 블루오리진이 競爭하고 있습니다. 設立은 블루오리진이 2年 앞서지만, NASA(美國航空宇宙局 科學者들을 大擧 迎入해 먼저 頭角을 나타낸 쪽은 스페이스X입니다. 意氣揚揚한 머스크는 한 모임에서 베이조스를 만난 것에 對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I actually did my best to give good advice, which he largely ignored.”(나는 좋은 忠告를 해주기 위해 最善을 다했지만, 그는 거의 듣지 않더라)

2013年 스페이스X가 NASA 發射臺 單獨 使用權을 얻자 블루오리진은 政府에 公式 抗議했습니다. 머스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제프 누구라고” 하면서 쏘아붙였습니다. 이름 뒤에 “who?”가 붙으면 相對가 누군지 모른다는 뜻입니다. 그만큼 하찮은 相對라는 뜻입니다. 切齒腐心한 베이조스는 最近 NASA의 火星 探査船 프로젝트를 受注하며 머스크를 많이 따라잡았습니다.

델컴퓨터 설립자 마이클 델. 위키피디아
델컴퓨터 設立者 마이클 델. 위키피디아


We’re coming after you buddy.”
(親舊야 우리가 追擊하고 있어)
스티브 잡스가 自身이 세운 애플에서 쫓겨났다가 다시 CEO로 復歸했을 때 會社 狀態는 말이 아니었습니다. 當時 PC 市場은 델컴퓨터가 支配하고 있었습니다. 델컴퓨터의 마이클 델 CEO는 當時 困境에 處한 애플을 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I’d shut it down and give the money back to the shareholders.”(나 같으면 會社 門 닫고 株主들한테 投資金을 돌려주겠네)

이 말은 잡스를 다시 일어서게 했습니다. PC 아이맥 시리즈를 改善해 델컴퓨터에 挑戰狀을 내밀었습니다. 델컴퓨터가 低廉한 大量 生産이 特技였다면 아이맥은 세련된 디자인이 武器였습니다. 잡스는 1997年 맥월드 基調演說에서 델을 “buddy”(親舊)라고 비꼬며 “우리가 猛追擊하고 있다”라고 宣言했습니다. ‘come after’는 ‘뒤를 따르다’ ‘잡으러 가다’라는 뜻입니다.

잡스는 델에게 무시당한 記憶을 잊지 않았습니다. 2006年 애플의 市場價値가 델컴퓨터를 따라잡던 날 잡스는 職員들에게 이런 便紙를 보냈습니다. “Team, it turned out that Michael Dell wasn’t perfect at predicting the future.”(팀員들이여, 마이클 델의 未來 展望이 完全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어)

名言의 品格

애플 설립자 스티브 잡스. 위키피디아
애플 設立者 스티브 잡스. 위키피디아
뭐니 뭐니 해도 스티브 잡스의 最大 라이벌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입니다. 1975年, 1976年 各各 會社를 創業한 게이츠와 잡스는 草創期만 해도 사이좋은 親舊였습니다. 서로의 會社를 訪問해 아이디어를 주고받았습니다. 게이츠는 잡스의 애플 컴퓨터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주기도 했습니다.

사이가 나빠진 것은 1985年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 運營體制를 開發하면서부터입니다. 잡스는 윈도가 매킨토시를 베낀 것이라고 非難했습니다. 게이츠는 지지 않고 잡스를 ”비틀린 現實 世界에 살고 있다”라고 非難했습니다. 싸움은 人身攻擊으로 發展했습니다. 잡스는 게이츠를 “a stick in the mud”라고 嘲弄했습니다. 흙 속의 막대기는 움직이지 못합니다. 創意性 없는 現實 안주형 人間을 부르는 말입니다. 게이츠는 잡스를 “妙하게 欠집 있는 人間”(weirdly flawed human being)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하지만 殺伐한 競爭意識은 서로에 對한 깊은 尊敬心에 바탕을 둔 것이었습니다. 싸울 때조차 서로의 長點을 認定하는 페어플레이 精神을 가졌습니다. 게이츠는 잡스가 아이튠스를 내놓자 “消費者가 願하는 것을 革新的인 商品으로 만들 줄 아는 能力이 놀랍다”라고 稱讚했습니다. 잡스는 게이츠에 對해 “그가 일군 會社는 感動的이다”라고 評價했습니다.

We spurred each other on.”
(우리는 서로의 原動力이었다)
게이츠는 잡스가 世上을 떠난 뒤 放送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spur’(스퍼)는 카우보이 부츠 뒤에 달린 톱니바퀴처럼 생긴 機構를 말합니다. 이 機構로 말을 차면 刺戟을 받아서 빨리 달리게 됩니다. ‘刺戟劑’ ‘原動力’이라는 뜻입니다. 美國 프로籠球에 ‘샌안토니오 스퍼스’(San Antonio Spurs)라는 팀이 있습니다. ‘spur on’은 ‘勇氣를 북돋우다’라는 뜻의 動詞입니다. 게이츠와 잡스는 서로의 刺戟이 됐고, 이들의 競爭意識이 IT 技術의 發展을 이끌었습니다.

實戰 보케 360

계속되는 폭염에 미국 텍사스 주민이 물을 마시는 모습. 미국 기상청(NWS) 홈페이지
繼續되는 暴炎에 美國 텍사스 住民이 물을 마시는 모습. 美國 氣象廳(NWS) 홈페이지
實生活에서 많이 쓰는 쉬운 單語를 活用해 英語를 익히는 코너입니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美國도 마찬가지입니다. 텍사스, 앨라배마 等 더위가 甚한 南部 地域에 暴炎 警報가 發效됐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더위를 避하는 行動要領이 重要합니다. 美 氣象廳(NWS)이 發表한 行動守則 1條는 ‘stay hydrated’(하이드레이티드)입니다. 繼續 水分을 補充하라는 것입니다. 조금 더 具體的으로 들어가면 이렇습니다.

Make sure that you’re sipping water, not chugging it.”
(물을 들이켜지 말고 천천히 마셔라)
물을 마시는 方法을 紹介합니다. ‘sip’과 ‘chug’는 對比되는 槪念입니다. 마시는 소리에서 由來한 擬聲語입니다. 홀짝거리는 소리를 ‘sip’(十), 벌컥거리는 소리를 ‘chug’(尺)이라고 합니다. ‘sip wine, chug beer’라는 말이 있습니다. 와인은 吟味하면서 마시고, 麥酒는 벌컥거리며 마신다는 뜻입니다.

덥다고 물을 들이켜는 것은 健康에 좋지 않다는 것이 醫學 專門家들의 助言입니다. 저나트륨血症(hyponatremia)이라는 水分中毒 現象을 일으키게 됩니다. 갑자기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머리가 아프고 몸이 붓는 症狀은 이 때문입니다. 물을 마실 때는 천천히 마셔야 水分이 補充되고 過剩 攝取에 따른 副作用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런 저런 리와인드
동아일보 紙面을 통해 長期 連載된 ‘鄭美京 記者의 이런 英語 저런 美國 ’칼럼 中에서 核心 아이템을 選定해 그 內容 그대로 傳해드리는 코너입니다. 오늘은 2019年 12月 16日 紹介된 빌 게이츠에 關한 內容입니다.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 經營에서 물러난 뒤 慈善家, 講演가 等으로 活動하고 있습니다. 傳染病 流行을 豫見해 코로나19 時代에 注目을 받았습니다. 일론 머스크나 마크 저커버그처럼 젊은 世代가 熱狂하는 經營者는 아니지만, 世上을 보는 年輪이 있습니다.

▶2019年 12月 16日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191216/98814522/1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 빌 게이츠. 위키피디아
마이크로소프트 設立者 빌 게이츠. 위키피디아
요즘 여기저기서 빌 게이츠라는 이름이 자주 登場합니다. 넷플릭스 3部作 다큐멘터리시리즈 ‘인사이드 빌 게이츠(Inside Bill’s Brain)’李 話題가 되는가 싶더니 本人이 즐겨 읽는 冊 目錄도 發表하고 情報技術(IT) 팟캐스트에도 招待 손님으로 登場했습니다. 올해 世界 最高 富者 타이틀까지 奪還했다는 消息도 들립니다. 넷플릭스 다큐에 나온 게이츠의 發言들을 모아봤습니다.

I don’t want my brain to stop working.”
(腦 作動이 멈추는 것을 願치 않는다)
다큐 始作하고 2分도 안 돼 게이츠의 입에서 가장 먼저 나온 말입니다. 죽으면 腦도 作動하지 않으니까 처음에는 죽고 싶지 않다는 얘기인가 했습니다. 그게 아니었습니다. 그가 말하려는 것은 世上을 다르게 볼 수 있는 腦가 멈추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革新價다운 發想입니다.

I didn’t believe in weekends. I didn’t believe in vacations.”
(나는 週末을 믿지 않았다. 休暇를 믿지 않았다)
게이츠는 워커홀릭으로 有名합니다. 20代 初盤 마이크로소프트를 設立했을 때 週末도 休暇도 없이 일한 그는 30代가 돼서야 休息을 取하기 始作했습니다. 會社를 세워 軌道에 올려놓기 위해서는 私生活에서 犧牲이 따라야 한다는 것이 그의 持論입니다. 하지만 自身처럼 일에 모든 것을 거는 삶의 方式을 다른 사람들에게 推薦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Stay the course through market gyrations and economic cycles.”
(景氣 사이클이나 市長의 回轉에 따라 흔들리지 않고 自身의 決定을 밀고 나가라)
“經營 危機를 어떻게 克服했느냐”라는 質問에 게이츠는 親舊 워런 버핏 얘기를 꺼냈습니다. 버핏의 投資 方式을 지켜보면서 經營 戰略을 배웠다는 겁니다. 버핏은 쉽게 決定을 내리지 않지만, 一旦 내린 決定은 短期的인 外部環境 때문에 抛棄하지 않는 것으로 有名합니다. ‘stay the course’는 元來 戰爭 用語로 ‘繼續 밀고 나가다’라는 뜻입니다. ‘gyration’(자이레이션)은 市場의 騰落, 回轉을 말합니다.



鄭美京 記者 mi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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