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 이대로 ‘위드 코로나’ 하면 死亡者 100萬名” 警告

東亞닷컴
入力 2022年 12月 16日 13時 58分

최재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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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코로나에 반대하는 중국 시민들. 뉴시스 — 제로 코로나에 反對하는 中國市民들. 뉴시스

中國이 코로나 防疫措置를 緩和한 가운데 백신 追加接種等의 措置 없이 ‘위드 코로나’ 政策을 履行할 境遇 100萬名에 가까운 死亡者가 나온다는 豫測이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6日 가브리엘 렁 前醫大學長이 이끄는 홍콩대 硏究陣이 이런 結果의 報告書를 發表했다고 報道했다.

홍콩대 硏究陣은 報告書를 통해 코로나19 4次 백신 接種과 抗바이러스劑普及이나 社會的距離두기 措置等을 取하지 않고 現狀을 維持한 狀態에서 全面的日常回復을 推進할 境遇感染이 擴散돼 中國의 醫療體系가 統制不能狀態에 들어갈 수 있다고 憂慮했다.

硏究陣은 “中國이 現狀態에서 위드 코로나를 施行한다면 人口 100萬名當 684名의 死亡者가 나올 것”이라며 “中國本土에서 가장 最近調整된 措置를 維持한 채 來年 1月까지 社會를 完全히 正常化한다면 地方의 모든 醫療시스템이 코로나 感染急增을 堪當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警告했다.

現在中國人口는 14億 1000萬名으로 이番硏究結果를 適用한다면 96萬 5000名이 死亡할 수 있다는 結論이 나온다.

다만 硏究陣은 “백신 接種, 抗바이러스劑普及, 公衆保健 및 社會的距離두기 措置等을 取하며 ‘順次的인 위드 코로나’ 政策을 施行한다면 더 安全한 ‘出口’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中國은 最近까지 코로나 擴散을 막기 위해 感染者가 나온 地域을 封鎖하는 ‘제로 코로나’ 政策을 固守해왔다. 하지만 지난 11月부터 베이징, 상하이 等一部主要都市를 中心으로 ‘제로 코로나’에 抗議하는 大規模示威가 일어나자, 中國政府는 防疫措置를 緩和하고 一生回復을 準備하는 ‘위드 코로나’ 政策을 準備하고 있다.

최재호 東亞닷컴 記者 cjh12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