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界銀行 “50年만의 最大物價衝擊 온다”…스태그플레이션 警告

東亞日報
入力 2022年 4月 27日 17時 39分

김성모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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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界銀行은 26日(現地時間) 報告書를 통해 世界經濟가 50年 만의 最大物價衝擊을 맞고 있다며 1970年代式 스태그플레이션(景氣沈滯 속 物價上昇)李 나타날 수 있다고 警告했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侵攻이 2024年 말까지 向後 3年間全世界食糧 및 에너지 價格의 上昇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世界銀行은 올해 戰爭으로 인한 供給網惡化, 西方의 러시아 制裁等으로 유럽의 가스 價格이 지난해보다 倍以上, 石炭價格은 80% 以上急騰할 것으로 豫想했다. 2024年까지 北海産 브렌트유 價格 또한 배럴當 100달러 程度를 維持할 것으로 내다봤다.

러시아는 밀과 肥料의 主要輸出國이어서 農産物價格上昇이 全般的인 物價上昇으로 이어지는 ‘애그플레이션(농업+인플레이션)’ 또한 深化하고 있다는 指摘이 나온다. 世界銀行은 올해 밀 價格이 40% 以上 뛰어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産 밀 輸入에 依存하는 低開發國에 큰 負擔을 줄 것으로 分析했다. 닭고기 價格 또한 41.8% 오를 것이며 食用油(29.8%), 보리(33.3%), 콩(20.0%) 等主要食資材의 上昇壓力이 相當할 것으로 내다봤다.

언더미트 質世界銀行副總裁는 “우리가 1970年代以後經驗한 가장 큰 商品 쇼크에 該當한다. 當時와 마찬가지로 食糧, 燃料, 肥料貿易의 制約이 急增하면서 衝擊이 加重되고 있다”며 “스태그플레이션의 亡靈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고 憂慮했다. 報告書의 共同著者인 피터 네이글 이코노미스트 또한 經濟學者는 “全世界家計가 生活費危機를 느끼고 있다. 所得大部分을 食糧과 에너지에 支出하는 가난한 家庭들이 特히 憂慮된다”고 했다.

김성모 記者 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