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軍, 우크라 부차 ‘民間虐殺’ 새로운 證據映像公開

뉴시스
入力 2022年 4月 27日 09時 22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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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軍行列이 民間人屍身이 發見된 우크라이나 부차 거리를 지나는 모습이 담긴 映像이 公開됐다. 러시아는 부차에서의 ‘民間虐殺’ 疑惑에 對해 否認해왔는데 公開된 映像이 이를 反駁할 證據가 될지 關心이 모아진다.

26日(現地時間) CNN 報道에 따르면 새로 發見된 映像은 지난달 12日과 13日 드론이 撮影한 것이다.

이番公開된 映像은 러시아 車輛과 軍隊가 부차 거리에서 活動하는 모습이 담긴 첫 證據物이다. 屍身은 지난 1日 우크라이나軍이 副次를 奪還했을 때 發見됐다.

12日映像에는 屍身이 發見된 거리 바로 아래 거리의 집 밖에 駐車된 러시아 軍用車輛과 多數兵士가 보인다. 이들이 집 안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는 드러나지 않았다.

또 다음날인 13日映像에는 러시아 軍用車輛이 부차에서 屍身이 發見된 곳 方向으로 移動하는 모습이 담겼다.

CNN은 映像 속 3個物體가 이달 1日映像과 지난달 18日幕舍 테크놀로지가 撮影한 衛星寫眞에서 본 것과 同一하다고 밝혔다.

CNN은 러시아 國防部에 映像公開에 對한 立場을 要請했지만 答辯을 받지 못했다고 傳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大統領의 代辯人 드미트리 페스코프와 세르게이 라브로프 外務長官과 같은 러시아 官吏들은 부차의 屍身을 보여주는 映像과 衛星寫眞이 假짜라고 거듭 主張했다.

푸틴 大統領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事務總長이 모스크바를 訪問해 물었을 때도 부차의 殘酷行爲는 러시아軍과 關聯 없다고 主張하며 “如前히 外交的 채널을 통해 合意를 이루길 期待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