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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다이허 會議]江主席 留任可能性에 中指導部 葛藤|東亞日報

[베이다이허 會議]江主席 留任可能性에 中指導部 葛藤

  • 入力 2002年 7月 22日 18時 15分


中國 指導部의 權力移讓 問題가 權力 鬪爭 樣相으로 번질 兆朕을 보이고 있다.

當初 장쩌민(江澤民·76) 國家主席의 退陣 與否에 局限된 것처럼 보였던 權力移讓이 張 主席의 留任을 支持하는 老年層과 순조로운 權力承繼를 願하는 壯年層 間의 葛藤으로 擴散될 幾微를 보이고 있는 것.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은 22日 “올 가을 退陣할 것으로 점쳐지던 張 主席이 留任쪽으로 돌아서면서 改革·開放 以後 가장 深刻한 政治的 葛藤이 豫告되고 있다”고 分析하고 “가을에 열릴 共産黨 16次 全國代表大會(黨 大會)의 主要 議題를 決定하는 베이다이허(北戴河) 會議가 이 같은 權力 鬪爭의 試驗臺가 될 것”이라고 展望했다.

○베이다이허 會議 最大 關心事○

22日 始作된 베이다이허 會議의 가장 큰 關心事는 權力移讓 問題다. 張 主席을 頂點으로 한 ‘3世代 指導部’에서 후진타오(胡錦濤·60) 國家 副主席을 中心으로 한 ‘4世代 指導部’로의 權力移讓은 올 初까지만 해도 順調롭게 이뤄질 것으로 豫想됐다.

그러나 지난달 初 갑자기 張 主席의 ‘3個 代表 理論(共産黨이 △先進 生産力 △先進 文明 △廣範圍한 人民 大衆의 根本 利益을 代表해야 한다는 理論)’에 對한 大大的인 宣傳戰이 始作되면서 張 主席의 留任說이 힘을 얻기 始作했다.

張 主席의 退陣 與否는 아직도 안개 속에 싸여 있다. 따라서 베이다이허 會議에서 留任 支持派와 退任 支持派 사이에 熾烈한 激論이 벌어질 것이라고 IHT는 報道했다. 張 主席 退陣 問題가 昏迷를 거듭하면서 9月로 豫定됐던 黨 大會도 11月 末로 늦춰질 豫定이다.

張 主席의 ‘3個 代表 理論’을 黨憲(黨憲)에 揷入하는 問題도 이番 會議의 主要 議題다. 張 主席의 이 理論이 黨憲에 揷入되면 張 主席은 自然스럽게 마오쩌둥(毛澤東), 덩샤오핑(鄧小平)과 같은 班列에 오른다는 게 西方 外交官들의 分析이다.

○老年-壯年層 權力 鬪爭○

張 主席의 留任을 支持하는 쪽은 黨(黨) 軍(軍) 情(政)의 高位級 指導者들과 31個 性 및 自治區의 成長들로 大部分 60代다. 이들은 老年層을 壯年層으로 갈아끼우는 연경化(年輕化)政策을 强力하게 推進해 온 후진타오 副主席이 權力을 承繼할 境遇 물러나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스스로 判斷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보다 아래인 黨 軍 正義 中間 幹部들은 “張 主席이 繼續 執權할 境遇 黨의 合法性에 危機가 올 것”이라며 露骨的으로 不滿을 털어놓고 있다. 76歲인 張 主席이 繼續 主席職을 維持할 境遇 97年 張 主席의 主導로 導入된 ‘黨 政治局員 70歲 以上 退陣’과 ‘75歲 以上 國家主席 就任 不可 原則’이 무너진다는 것이 이들의 主張이다. 勿論 이들은 窮極的으로 張 主席 退陣을 契機로 權力을 完全히 掌握하려 한다.

○平和的 權力承繼 무너질까○

1949年 共産革命 以後 中國에서 權力이 順調롭게 移讓된 것은 덩샤오핑이 張 主席에게 물려준 것이 처음. 나머지는 모두 最高 權力者가 死亡했거나 權力 鬪爭을 통해 承繼됐다.

따라서 張 主席의 權力移讓은 改革·開放 以後 中國의 權力移動의 試金石이 될 展望이다. 特히 1956年 反(反)右派 鬪爭과 1960年代 文化革命, 1989年 톈안먼(天安門) 事態 等 中國社會의 大激變은 언제나 黨內 龜裂에서 비롯됐다는 點에서 이番 葛藤이 어떤 形態로 번질지는 누구도 점치기 어려운게 事實이다.

베이징의 外交分析家들은 “最高 權力者가 後任者를 選擇하는 中國 共産黨의 慣例를 깨고 덩샤오핑이 後任인 張 主席과 張 主席의 後任者까지 決定했을 때 이미 이 같은 葛藤은 豫告됐던 것”이라고 指摘하고 “이 싸움은 共産革命 以後 처음으로 이데올로기가 아닌 파워(權力)만을 놓고 벌이는 진흙탕 싸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中國 權力의 核, 黨 政治局 常務委員 7人
이름 나이 職位 當初 豫想됐던 進退 與否
장쩌민 76 國家 主席, 黨 總書記, 中央軍事위 主席 國家主席과 黨總書記職 移讓
리펑 73 全國人民代表會議 常務委員長 退陣
주룽지 73 國務院 總理 退陣
리루이환 68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主席 有賃
후진타오 60 國家 副主席 國家主席과 黨總書記職 承繼
웨이젠싱 71 黨 紀律 檢査委員會 書記 退陣
리란칭 70 副總理 退陣


하종대記者 orionha@donga.com

▼베이다이허 會議▼

베이징(北京) 隣近 보하이(渤海)만의 夏季 休養地 베이다이허(北戴河)에서 열리는 中國 指導部 連席會議를 말한다. 7月 下旬에 始作해 約 2週間 繼續된다. 每年 가을에 열리는 共産黨 中央委員會 會議를 앞두고 懸案에 對한 指導部의 立場을 調律하는 게 주된 目的이다.

올해 會議는 가을 第16代 共産黨 全國代表大會 開催를 앞두고 열린다는 點에서 非常한 關心이 쏠리고 있다. 16全代에선 장쩌민(江澤民)朱錫과 리펑(李鵬) 全國人民代表大會 常務委員長의 兩軸으로 이뤄진 第3世代 指導部의 退陣問題 等 黨 指導部의 改編 與否가 最大의 爭點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會議에서는 國有企業 改革과 世界貿易機構(WTO) 加入 問題가 主要 議題였으며, 이 過程에서 張 主席이 주룽지(朱鎔基) 總理의 急進改革論에 制動을 걸어 朱 總理가 辭任意思를 表明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이종환記者 ljhzi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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