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大統領, 亞洲民主主義關心 '各別'…東티모르 解決主導

入力 1999年 10月 25日 19時 1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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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大中(金大中)大統領이 最近들어 아시아 民主主義에 對해 부쩍 많은 關心을 表明하고 있다. 特히 지난달 아태경제협력체(APEC)頂上會議에서 동티모르事態解決을 위한 主導的役割을 自任한 以後行步가 더욱 活潑해졌다. 25日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啞胎民主指導者會議(FDL―AP)國際會議基調演說內容도 같은 脈絡. 金大統領은 이 會議創設者資格으로 參席, 演說을 통해 아시아 太平洋地域의 民主主義가 곧 滿開할 것임을 거듭 强調했다.

金大統領은 “아시아에도 民主主義思想과 傳統이 豐富하다”며 △中國의 以民爲天(以民爲天)思想 △佛敎의 萬有佛性(萬有佛性) 가르침 △東學의 人乃天(人乃天)思想等을 例示했다. 金大統領은 그러면서 97年韓國의 政權交替에 이은 最近의 동티모르獨立, 인도네시아 政權交替等을 肯定的信號로 解釋했다.

아시아 民主主義發展을 위한 金大統領의 努力은 뿌리가 깊다. 96年 6月 인도네시아政府가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女史를 PDIP黨에서 逐出했을때 국민회의의 김상우(金翔宇) 한영애(韓英愛)議員을 메가와티女史에게 보내 激勵하고 인도네시아政府에 遺憾乙表明했다.

또 97年 2月 미얀마의 아웅산 수지女史가 家宅軟禁을 當하자 國會議員 100餘名의 署名을 받아 김상우議員을 통해 미얀마 政府에 抗議書翰을 보내려다 미얀마 政府로부터 入國禁止를 當하기도 했다.

〈최영묵記者〉m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