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世 英國女王의 訪韓을 契機로 20日 韓國과 英國의 企業人과 學者 等 3百餘名이 한자리에 모여 ‘새 千年의 世界化와 革新’을 主題로 韓英포럼을 갖고 21世紀의 社會變革과 展望에 對해 討論했다.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企業活動 △敎育 △硏究開發 等 3個 分野로 나뉘어 進行된 이날 포럼에서 女王의 夫君인 필립공은 基調演說을 통해 “韓國의 여러 企業과 産業施設을 訪問하면서 經濟回復 努力에 感銘받았다”며 “英國이 모든 分野에 있어서 韓國의 同伴者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經濟活動 技術開發 等은 自然生態系와 동떨어진 狀態로 存在할 수 없으므로 倫理와 道德에 對한 考慮가 없는 技術開發은 人類에게 安全하지 못하다고 指摘했다.
그는 이어 “最近 全世界에 衝擊을 준 ‘멜리사’ 바이러스는 尖端技術이 少數의 訓鍊된 犯罪人에게 넘어갈 때 무슨 일이 發生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 事例”라며 “尖端技術과 倫理意識을 結合하는 것이 우리에게 賦課된 새로운 挑戰”이라고 强調했다.
韓英經濟人 親睦團體인 파트너십코리아 共同議長 로버트 할리 博士는 “英國은 韓國의 經濟와 未來를 確信하고 兩國은 좋은 協力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그러나 새로운 未來는 準備없이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우경제연구소 이한구(李漢久)所長은 韓國企業들은 負債比率을 낮추고 企業의 核心力量을 再編成하며 相互支給保證을 解消하는 方向으로 構造調整을 進行하고 있다고 紹介했다.
綜合金融社인 NM 로스차일드 앤드 선스社 會長인 이블린 드 로스차일드 경은 “21世紀는 遺傳工學이나 醫療分野의 技術發展이 經濟改革의 關鍵이 될 것”이라며 새 밀레니엄 時代에는 △技術開發 △規制緩和 △富의 再編 △老齡化에 對한 對備가 必要하다고 力說했다.
閉幕演說에서 폴 뉴얼 경은 “英國이 유럽통화동맹(EMU)에 加入하지 않는 데는 그만한 理由가 있지만 런던 金融街는 이미 유로 體制에 들어와 있다”며 韓國도 유로貨의 重要性을 認識하고 徹底하게 對備할 것을 注文했다.
〈정성희記者〉shch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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