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再選되면…』各國 저울질 한창

入力 1996年 10月 27日 20時 38分

좋아요: 個

「워싱턴〓李載昊特派員」 96年美國大統領選擧結果는 여러나라의 關心事다. 누가 世界唯一의 超强大國인 美國의 大統領이 되느냐에 따라 世界政治가 달라지고 自身들의 利害關係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世界는 美國大選에서 무엇을 바라고 있을까. 워싱턴 포스트 等一部美言論들이 最近海外特派員들을 動員해 이에 對한 나름대로의 答을 提示했다. 나라마다 差異가 있지만 大部分의 國家指導者들과 國民들은 공화당의 보브 돌候補 보다는 민주당의 빌 클린턴大統領에게 더 好感을 갖고 있다. 이들은 돌이 勝利할 境遇 공화당의 神(新)孤立主義外交와 保護貿易이 더 氣勝을 부릴 것으로 믿고 있다. 클린턴이 再選될 境遇于先 부트로스 갈리 유엔 事務總長을 갈아치우려는 美立場에 變化가 있을 것이란 期待도 있다. 多分히 希望的思考이긴 하나 유엔의 많은 會員國들은 클린턴이 再選되면 餘裕가 생겨 갈리總長의 留任을 願하는 나라들과 妥協하게 될 것으로 믿고 있다. 유럽聯合(EU)은 클린턴이 再選되면 北大西洋條約機構(NATO)의 指揮權을 유럽國家들에 더 많이 넘겨줄 것으로 期待하고 있다. 獨逸 프랑스 캐나다는 代(對)쿠바 交易을 禁止한 헬름즈 버튼 法案에 對한 在庫가 있기를 바라고 있다. 팔레스타인을 비롯한 中東의 아랍系國家들은 클린턴 再選後美國政府가 이스라엘에 對해서 보다 强勁한 立場을 取해줄 것으로 믿고 있다. 選擧 때는 美國內猶太人의 票를 의식해서 可能한 限 이 問題를 提起하지 않겠지만 選擧만 끝나면 클린턴이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總理에게 보다 剛하게 讓步를 慫慂할 수 있으리라는 期待다. 英國은 클린턴이 勝利하면 來年 봄에 있을 總選에서 勞動黨의 토니 블레어가 執權할 可能性이 높다고 믿는다. 블레어는 相對的으로 젊고 아내가 똑똑하다는 點에서 클린턴과 닮았다. 러시아의 境遇도 클린턴과 보리스 옐친大統領이 親한 사이여서 클린턴의 勝利는 곧 옐친의 健在를 確認해주는 效果가 있을 것으로 期待하고 있다. 클린턴 보다 돌이 더 人氣가 좋은 곳이 한군데 있다. 中國의 北京(北京)이다. 相當數北京市民들은 돌이 나이가 많고 正直하며 經綸이 있고 리더십도 있다는 點等을 들어 돌을 더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