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러·숨바꼭질…올해는 新人監督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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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力 2013年 8月 28日 07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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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감독-허정 감독(왼쪽부터). 사진제공｜씨네2000·드림캡쳐 — 김병우 監督-許政監督(왼쪽부터). 寫眞提供｜씨네2000·드림캡쳐

金炳佑·許政監督感覺的인 實力認定
“短篇서 3∼4年間準備…幸運 아니다”

올해 韓國映畫界는 新人監督들의 해가 되고 있다.

‘더 테러 라이브’(더 테러)의 金炳佑·‘숨바꼭질’의 許政監督이 데뷔作으로 各各 540萬名, 420萬觀客을 불러 모으며 興行突風을 일으키고 있다. 앞서 ‘監視者들’ ‘戀愛의 溫度’ ‘몽타주’ 等도 新人監督의 活躍에 힘입어 觀客의 視線을 모았다.

‘더 테러’와 ‘숨바꼭질’은 블록버스터와 겨루는 ‘低豫算映畫’라는 限界로 큰 期待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映畫가 公開된 뒤 觀客의 反應은 暴發的이다. ‘더 테러’는 開封 4週째 週末인 23日부터 25日까지 17萬名을 모았고 같은 期間 ‘숨바꼭질’은 100萬名을 싹쓸이했다.

이에 앞서 3月開封한 ‘戀愛의 溫度’ 老德監督, 5月 ‘몽타주’의 정근섭 監督亦是 데뷔作으로 興行은 勿論感覺的인 實力을 인정받았다. 550萬名을 모은 ‘監視者들’을 共同演出한 김병서 監督도 데뷔作으로 興行을 맛봤다. 모두 ‘작지만 알찬’ 이야기로 向後作品活動에 더 큰 期待를 모으고 있다.

映畫界도 이들의 躍進에 注目하면서 “決코 偶然이 아니다”고 말한다. 映畫投資配給社의 한 關係者는 “올해 데뷔한 新人監督들 모두 短篇映畫作業等을 거치며 平均 3∼4年 동안 準備期間을 보냈고 經驗 많은 製作者를 만나 直接 시나리오를 써 映畫를 完成했다”고 밝혔다.

新人監督의 興行作中에는 CJ엔터테인먼트 等 ‘빅3’ 投資配給社가 擔當한 映畫가 거의 없다는 點도 注目해야 한다는 意見도 많다. ‘몽타주’와 ‘숨바꼭질’은 新生配給社 NEW가 맡았고, ‘戀愛의 溫度’는 롯데엔터테인먼트가 共同投資社로 이름만 올렸을 뿐이다.

이해리 記者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