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나는 美金利引下期待感…韓引下 불씨도 커질까

뉴스1
入力 2024年 5月 8日 06時 3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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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5.25~5.5%로 유지하면서 2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지난 7월 이후 6회 연속 동결했다. 뉴스1 — 1日(現地時間) 연준의 通貨政策決定機構聯邦公開市場委員會(FOMC)는 基準金利를 豫想대로 5.25~5.5%로 維持하면서 23年 만에 最高水準으로 지난 7月以後 6回連續凍結했다. 뉴스1

美國雇傭市場에서 鈍化가 나타나고 聯邦準備制度(聯準·Fed) 人士들이 비둘기派적 發言을 이어가면서 年內金利引下에 對한 期待感이 되살아나고 있다. 먹구름이 드리웠던 韓國銀行의 引下展望에도 다시 불씨가 켜질지 注目된다.

8日主要外信에 따르면 最近 사그라들었던 金利引下期待感이 美國雇傭指標鈍化로 꿈틀대고 있다.

美國勞動部에 따르면 4月美國의 非農業 일자리는 前月對比 17萬 5000件 늘어 지난해 10月以後半年 만에 18萬 건 아래로 내려갔다. 이는 30萬 3000件에 達했던 前月의 折半에 가깝고, 블룸버그 展望値인 24萬 4000件을 下廻하는 水準이다.

4月失業率은 前月과 같은 3.9%로 2022年 1月以後 27個月 만에 가장 높았다. 展望値인 3.8%도 上廻했다. 時間當平均賃金增加率도 前年同月對比 3.9% 上昇해 2021年 6月以後 가장 낮았다. 展望인 4.0%도 밑돌았다.

여기에 美聯準人士들이 비둘기派적(通貨緩和選好) 發言도 이어졌다.

聯準序列 2位로 꼽히는 존 윌리엄스 美國 뉴욕 聯邦準備銀行(FRB) 總裁는 6日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밀컨 콘퍼런스에 參席해 “結局 우리는 金利引下를 하게 될 것”이라며 “現在로서는 通貨政策이 매우 좋은 位置에 있다”고 말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聯銀總裁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컬럼비아 로터리 클럽에서 “現在金利가 인플레이션을 緩和하는 데 充分히 制約的”이라고 發言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國際通貨基金(IMF) 總裁도 “올해 인플레이션이 目標値까지 下落하고 연준이 金利引下를 始作할 것”이라고 展望했다.

이같은 雰圍氣는 5月 FOMC 以後美國의 年內引下期待感이 한풀 꺾였던 것과 사뭇 다르다. 當時 연준이 政策金利를 5.25~5.50%에서 維持하기로 滿場一致로 決定하고, 제롬 파월 聯準議長이 “金利를 引下하기 爲해선 2% 目標를 向한 디스인플레이션 進展에 對한 剛한 確信이 必要한데, 얼마나 오랜 時間이 걸릴지 알 수 없다”고 發言하면서 緊縮基調가 相當期間持續될 수 있다는 觀測이 많았었다.

美國年內引下期待感이 되살아나면서 萎縮됐던 韓國銀行의 年內基準金利引下可能性도 다시 活氣를 띨지 注目된다.

앞서 李昌鏞韓銀總裁는 지난 2日(現地時間)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記者懇談會를 열고 “지난 4月通貨政策方向會議(通房) 當時 생각했던 3가지 前提가 한 달 새 다 바뀌었다”며 金利引下時點에 對해 “只今 얘기하기 宏壯히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李總裁의 이같은 發言에는 무엇보다 FOMC 直後美國의 金利引下가 遲延될 것이란 認識이 깔려 있었다.

現在韓美基準金利差異는 歷代最大인 2.00%포인트(上段基準)까지 벌어져 있다. 韓銀이 美國보다 앞서 金利를 낮추면 金利車가 더욱 벌어지며 달러·元換率上昇을 招來할 수 있다. 지난달 16日中東發國際情勢不安으로 달러 換率이 1400원을 突破하는 等高換率局面에서 先制引下는 더더욱 어렵다.

다만 앞으로 美國通貨政策不確實性이 解消되면 한은의 自律的通貨政策與件에도 숨筒이 트일 展望이다.

市場은 아직까지 조심스러운 反應을 내놓고 있다. 美國雇傭指標에서 鈍化信號가 捕捉됐지만 確信을 가지기엔 이르다는 分析이다.

전규연 하나증권 硏究院은 報告書에서 “美國雇傭指標가 豫想보다 不振한 모습을 보이면서 金利先物市場의 美聯準 9月金利引下確率이 45.5%에서 48.8%로 上昇했다”면서도 “다만 이番雇傭 데이터는 勞動市場이 徐徐히 鈍化하는 것을 확인시켜 준 것일 뿐, 雇用市場은 如前히 堅固하다고 評價할 수 있다. 金利引下與件이 마련되기 위해선 雇用市場의 漸進的鈍化가 꾸준히 나타나야 한다”고 밝혔다.

임혜윤 한화투자증권 硏究員도 “이番指標가 聯準決定에 當場影響을 주기는 어렵다”며 “앞으로 雇傭과 賃金鈍化가 趨勢로 이어질지가 重要하다”고 强調했다.

(世宗=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