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産車輪型裝甲車 ‘백호’… 페루에 825億規模輸出

東亞日報
入力 2024年 5月 3日 03時 00分

한종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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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軍의 車輪型裝甲車가 中南美市場에 처음으로 進出한다.

現代로템과 STX는 페루 陸軍造兵廠(FAME·파메)李發注한 車輪型裝甲車供給事業의 優先協商對象者로 選定됐다고 2日 밝혔다. 最終契約이 完了되면 現代로템이 車輪型裝甲車 K808 ‘백호’(寫眞) 30臺를 製作하고 STX가 페루 陸軍에 納品한다. 金額은 約 6000萬 달러(藥 825億 원) 規模다. 現代로템으로선 車輪型裝甲車의 첫 海外輸出이고, 國産戰鬪裝甲車로는 첫 中南美輸出事例다.

車輪型은 바퀴 여러 個를 벨트로 묶어 놓은 ‘無限軌道’ 없이 自動車처럼 바퀴를 굴려 움직이는 形態다. K808에는 險地에서도 機動力을 發揮할 수 있도록 다양한 機能이 搭載됐다. 펑크난 狀態에서도 走行할 수 있는 런플랫 타이어를 裝着했고, 지면 狀態에 맞춰 空氣壓을 自動調節하는 裝置를 搭載해 非鋪裝道路에서 圓滑하게 走行할 수 있다.

한종호 記者 hjh@donga.com

#車輪型裝甲車 #페루 輸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