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의 如前한 매派本色…코스피 2400線津땀 死守

東亞日報
入力 2023年 11月 10日 21時 3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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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AP 뉴시스 — 제롬 파월 美國中央銀行聯邦準備制度(Fed·연준) 議長. AP 뉴시스

“인플레이션 鈍化指標에 眩惑돼선 안 된다”

제롬 파월 美國聯邦準備制度(Fed·연준) 議長은 10日(現地時間) 國際通貨基金(IMF) 컨퍼런스에서 여러 次例 인플레이션 再上昇危險을 警告했다. 最近 몇 달間 인플레이션 鈍化指標를 보고 섣불리 피벗(政策轉換)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明確히 한 것이다. 파월 議長은 “우리는 2%臺 인플레이션으로 가는 길이 保障되지 않았음을 알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은 (내려가는 것처럼 보이다 올라가는) 눈속임을 여러 次例 보여줬다”고 指摘했다.

● 파월, ‘基準金利引下 없다’ 警告

앞서 파월 議長은 1日聯邦公開市場委員會(FOMC) 記者會見에서 한 次例追加引上을 豫告한 9月經濟展望要約(SEP) 點圖表에 對해 “時間이 지나면 展望의 效果도 사라진다”며 追加引上可能性을 一蹴하는 듯한 말을 했다. 場中 5%를 突破한 10年滿期國債金利가 最近 4.5% 臺까지 後退한 理由中 하나다. 市場은 金利引下가 다가왔다는 期待感에 휩싸였다.

하지만 파월 議長은 10日金利引上可能性을 繼續 열어놓을 것임을 强調했다. 聯準은 過度한 緊縮을 願하지 않는다면서도 그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失手는 인플레이션 統制失敗다. 연준은 金利를 얼마나 오랫동안 높게 維持할지 考慮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必要하다면 追加金利引上에 躊躇하지 않을 것”이라고 强調했다. 最近 2回連續基準金利를 5.25~5.5%로 凍結했지만 引上 카드는 如前히 살아 있음을 確認한 것이다.

如前히 聯準金利引上은 終了됐다는 데 무게를 두는 市場은 引下時點이 얼마나 멀어질지에 關心을 두고 있다. 다음 週發表될 10月消費者物價指數(CPI) 推移等이 다음달 12, 13日 열릴 FOMC에 影響을 줄 것으로 보인다.

● 國內二次電池株價 ‘출렁’

파월 議長의 ‘媒婆’ 發言에 이날 美 재무부 30年滿期國債入札이 不振해 國債需要弱化憂慮가 커지며 國債金利를 끌어올렸다. 10年滿期國債金利는 0.14%포인트 올라 4.624%를 記錄했고 2年滿期國債金利는 이달 1日以後 처음으로 다시 5%를 넘었다.

美國債金利上昇과 基準金利追加引上可能性을 열어둔 파월 議長發言은 10日國內證市下落으로 이어졌다. 6日電擊施行된 空賣渡全面禁止로 2,500線까지 올랐던 코스피는 4日 만에 92.71포인트가 빠져 艱辛히 2400線을 지켰다.

코스닥은 1.69% 내린 789.31에 去來를 마치며 800線 아래로 떨어졌다. 特히 2次電池關聯株式들이 連續해서 내림勢를 보이면서 空賣渡禁止 첫날 急騰한 上昇分을 모두 내줬다. 2次電池代表主인 에코프로는 68萬5000원에 場을 마치며 前날보다 6.04% 下落했다. 空賣渡禁止前인 3日宗家(63萬7000원)에 近接한 水準이다. 포스코홀딩스,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等도 一齊히 下落하면서 空賣渡禁止以前水準으로 되돌아갔다. 이날 서울 外換市場에서 원-달러 換率도 前날보다 6.7원 오른 1316.8원에 去來를 마쳤다.

證券業界는 空賣渡禁止以後에도 空賣渡殘量이 크게 줄지 않았다는 點에 注目하면서 國內證市가 追加로 下落할 可能性도 있다고 보고 있다. 6日空賣渡殘量은 2億5030萬餘主로 空賣渡全面禁止直前去來日인 3日(2億6136萬餘株)보다 4.23% 減少하는 데 그쳤다. 空賣渡物量을 保有하고 있는 이들이 空賣渡禁止措置以後株式을 갚기보다는 追加下落을 豫想하면서 觀望勢에 突入했다는 意味로 풀이된다.

한便外國人投資者들은 지난달까지 3個月連續으로 國內證市에서 資金을 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韓國銀行이 發表한 ‘10月以後國際金融外換市場動向’에 따르면 지난달 國內證市에서 外國人投資金은 22億 달러 純流出됐다.

뉴욕=김현수 特派員 kimhs@donga.com
이동훈 記者 dh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