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兆원 規模 CVC펀드 2025年까지 造成

東亞日報
入力 2023年 7月 26日 03時 00分

허진석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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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C 얼라이언스 42個社로 出帆
1210億원 規模 펀드는 이날 結成
“振興-規制相衝法案整備必要”

24일 오후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서 5번째)과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오른쪽서 6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얼라이언스’ 출범식이 열렸다. 안철민 기자 acm08@donga.com — 24日午後 이창양 産業通商資源部長官(오른쪽서 5番째)과 민병주 韓國産業技術振興院長(오른쪽서 6番째)李參席한 가운데 서울 中區 롯데호텔에서 ‘企業主導型 벤처캐피탈(CVC) 얼라이언스’ 出帆式이 열렸다. 안철민 記者 acm08@donga.com

産業通商資源部(産業部)와 國內企業主導型 벤처캐피털(CVC) 42個社가 24日 서울 中區 롯데호텔에서 ‘CVC 얼라이언스’를 出帆시켰다. 政府와 CVC 얼라이언스는 出帆式에서 業務協約式을 갖고 2025年까지 1兆 원의 政策펀드와 7兆 원의 民間主導 펀드 等總 8兆 원의 CVC 펀드 造成計劃을 發表했다.

CVC는 臺·中堅企業이나 中小企業等會社法人이 大株主인 벤처캐피털로 美國의 구글벤처스 等이 代表的이다. CVC 얼라이언스는 某企業等을 통해 스타트業의 技術檢證과 市場開拓等을 도와 成長을 支援함으로써 國內産業의 革新에 寄與하고 CVC 活性化를 위해 政府에 政策等을 建議하는 役割을 맡게 된다.

CVC얼라이언스에는 GS벤처스, 롯데벤처스, 曉星벤처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動員技術投資等國內 74個 CVC 中 42個會社가 參與했고, 議長役割은 포스코技術投資가 맡았다. 이날 CVC 펀드 造成의 첫걸음으로 孝誠벤처스 510億 원,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700億 원 等總 1210億 원 規模로 CVC가 運營하는 政策 펀드 結成式度進行됐다.

이창양 産業部長官은 祝辭를 통해 “主力産業과 新産業間 오픈이노베이션을 促進하는 核心主體로서 CVC의 重要性이 世界市場에서 커지고 있다”며 “CVC 投資와 連繫한 産業技術硏究開發(R&D) 事業을 擴大하고, 모든 産業部 R&D의 企劃·評價過程에 CVC 參與를 擴大하는 等技術需要者中心으로 R&D 프로세스를 改編하겠다”고 밝혔다. 産業部는 CVC의 펀드 造成 때 外部資金調達比率을 制限하는 問題와 펀드의 海外投資比率을 制限하는 問題도 關係部處와 協議해 改善하겠다고 밝혔다.

韓國은 美國에 비해 CVC의 投資가 活潑하지 못한 便이다. 全體 벤처캐피털(VC) 投資額中 CVC가 차지하는 比重은 2020年基準으로 韓國은 23%에 不過한데 美國은 47%나 된다. CVC의 스타트업 投資는 母企業을 통해 스타트業과 戰略的協業을 容易하게 할 수 있다는 點에서 意義가 있다. 電氣車驅動모터用永久磁石을 製造하는 성림尖端産業은 포스코技術投資의 投資를 받은 德分에 포스코그룹의 글로벌 販賣網을 活用해 베트남에 1000億 원 規模의 永久磁石을 輸出할 수 있었다. 曉星벤처스는 엑시아머티리얼즈가 開發한 炭素纖維複合素材와 母企業인 효성의 아라미드 纖維 ‘알켁스’의 技術을 組合해 防彈性能을 높인 패널을 開發하기도 했다.

이날 出帆式에서는 CVC 活性化를 爲한 討論이 김창훈 이화여대 敎授의 社會로 함께 열렸다. 政府가 産業振興과 大企業規制를 위해 만든 法案, 或은 VC 産業初期에 미처 整備하지 못한 法案들의 整備가 必要하다는 意見이 나왔다. 임태희 롯데벤처스 投資部門腸은 “CVC나 VC, 資産運用社等은 投資行爲와 投資對象은 비슷한데도 抵觸받는 法이 벤처投資法, 與信專門金融業法, 資本市場法으로 各各 다르다 보니 共同投資를 할 때 어려운 點이 많아 成事되지 못하는 境遇가 많다”고 隘路를 털어놨다. 金敎授는 “CVC 關聯法이 公正委와 産業部, 中小벤처企業部, 企劃財政部, 金融위 等 여러 部處에 걸쳐 있는데, 政府가 컨트롤타워를 定할 必要가 있어 보인다”고 했다.

허진석 記者 jameshu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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