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府, 7個月째 ‘景氣鈍化憂慮’…“高物價에 輸出·經濟心理不振”

뉴스1
入力 2022年 12月 16日 10時 42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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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한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이 1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2년 12월 최근 경제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10월 산업활동동향 주요지표에서 광공업생산, 서비스업생산, 소매 판매는 감소하고, 설비투자는 보합, 건설투자는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2.12.16/뉴스1 — 이승한 企劃財政部經濟分析課長이 16日午前世宗市 정부세종청사에서 2022年 12月最近經濟動向을 發表하고 있다. 企劃財政部는 10月産業活動動向主要指標에서 鑛工業生産, 서비스業生産, 소매 販賣는 減少하고, 設備投資는 保合, 建設投資는 增加했다고 밝혔다. 2022.12.16/뉴스1

政府가 韓國經濟에 對해 7個月連續 ‘景氣鈍化憂慮’를 診斷했다.

高物價로 經濟心理가 얼어붙고 있는데다 韓國經濟 버팀木인 輸出不振이 이어져서다.

企劃財政部는 16日 ‘最近經濟動向(그린북) 12月號’에서 最近韓國經濟에 對해 “物價가 如前히 높은 水準을 持續하는 가운데 內需回復速度가 漸次緩慢해지고 輸出·經濟心理不振이 이어지는 等景氣鈍化가 憂慮된다”고 밝혔다.

政府는 지난 6月景氣鈍化憂慮를 言及한 뒤 7個月째 類似한 診斷을 내놓고 있다.

지난달엔 緩慢한 改善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評價한 內需는 展望이 比較的 어두워졌다.

기재부는 “對外的으로는 金利引上速度調節期待, 中國防疫措置緩和等으로 市場變動性이 多少緩和됐으나 글로벌 인플레이션, 러시아-우크라이나 戰爭向方等世界經濟不確實性이 持續되고 있다”고 評價했다.

이어 “物價等民生經濟安定을 위해 總力對應하며 輸出·投資等民間中心經濟活力提高와 對內外 리스크 管理에 萬全을 期하고 經濟體質改善努力도 加速하겠다”고 했다.

11月消費者物價는 農畜産物價格의 큰폭 下落과 石油類價格安定勢持續影響으로 1年前보다 5.0% 上昇해 10月(5.7%)보다 上昇幅이 작아졌다.

輸出은 1年前보다 14% 減少한 519億1000萬달러로 두달 連續減少했다. 12月1~10日輸出額도 1年前보다 20.8% 줄어든 154億2100萬달러에 그쳐 不振이 持續되는 모습이다.

10月經常收支는 8億8000萬달러 黑字를 記錄했으나, 11月은 10月보다 貿易赤字가 擴大되는 모습을 보여 보다 惡化할 可能性이 있다고 政府는 判斷했다.

이승한 기재부 經濟分析課長은 中國封鎖緩和影響關聯해선 “半半으로 본다”며 “1次的으로는 中國이 좋아지면 우리가 競技的側面에선 좋아질 거고, 中長期的으로는 큰 負擔要因으로 作用하지 않을까 하는 愼重論도 있고 見解가 엇갈린다”고 말했다.

消費指標는 ‘梨泰院慘事’ 餘波에 多少鈍化했다.

11月 카드 國內承認額은 1年前보다 6.4% 增加해 23個月連續增加勢를 이어갔으나, 9月(12.0%), 10月(10.1%)보다 增加幅은 縮小됐다. 百貨店賣出額도 10月 7.0% 늘었던 데서 지난달엔 1.1% 增加에 그쳤다.

國産乘用車內需販賣量도 같은기간 增加率이 5.5%에서 3.5%로 작아졌다.

다만 割引店賣出額은 6.9% 늘어 10月(-0.5%) 減少했던 데서 플러스 轉換했다.

訪韓中國人觀光客數는 97.1% 增加했으나 中國防疫變化에 따라 變動性이 繼續될 展望이다.

消費者心理指數는 86.5로 10月(88.8)보다 2.3포인트 下落했다. 이 指數가 100 아래면 長期平均(2003~2021年)과 比較해 消費心理가 悲觀的이란 意味다.

李課長은 消費指標에 ‘梨泰院事故’ 影響이 反映됐다고 診斷하며 “카드 地表에서 飮食·宿泊이 안 좋은 모습으로 國民哀悼期間과 對外行事, 會食取消·自制雰圍氣가 形成된 影響”이라고 說明했다.

이어 “梨泰院事故以後百貨店은 핼러윈, 修能, 빼빼로데이 마케팅 等이 全般的으로 縮小돼 그 影響이 있지 않았나 한다”며 “一時的要因이라면 12月엔 回復될 수 있겠으나 推移는 지켜봐야 한다”고 敷衍했다.

10月小賣販賣는 耐久財, 準耐久財販賣가 줄고 非耐久財販賣가 늘며 1年前보다 0.7% 減少했다.

雇傭指標의 好調勢는 이어졌으나 就業者數增加勢는 小幅鈍化하고 있다.

11月就業者는 2842萬1000名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62萬6000名 늘었고, 15歲以上雇傭率은 62.7%로 1.2%포인트 올랐다.

(世宗=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