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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R스페셜]잡스 리더십은 ‘毒이 든 聖杯’|東亞日報

[DBR스페셜]잡스 리더십은 ‘毒이 든 聖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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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入力 2011年 12月 16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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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기엔 너무 危險한…잡스 리더십 明暗

스티브 잡스는 갔지만 그가 만든 제품은 여전히 우리의 영혼을 울리는 유산으로 남아있다. 영혼이 있는 리더에 대한 그리움이야말로 잡스가 우리에게 남긴 진정한 유산이다. 동아일보DB
스티브 잡스는 갔지만 그가 만든 製品은 如前히 우리의 靈魂을 울리는 遺産으로 남아있다. 靈魂이 있는 리더에 對한 그리움이야말로 잡스가 우리에게 남긴 眞正한 遺産이다. 東亞日報DB
올해 最高의 檢索語로 스티브 잡스가 選定됐다. 많은 사람을 熱狂하게 만들고 애플이라는 偉大한 會社를 두 番이나 일으켜 세운 그의 리더십의 要諦는 무엇일까. 單純히 天才的 創意性이라는 한마디로 規定해 버리는 것은 그가 가지고 있던 人間으로서의 複雜性과 葛藤을 제대로 理解하지 못한 結果라고 생각한다. 그의 리더십에서 반드시 發見해야 할 리더로서의 普遍妥當한 力量을 살펴보자.

○ 洞察力을 바탕으로 未來에 對한 確信을 가져라


그는 어느 누구보다도 自身이 하고 있는 일과 會社의 未來에 對한 確信이 剛한 리더였다. 이런 自信感은 그의 뛰어난 洞察力에서 나왔다. 그의 洞察力은 天才性과 關聯이 있지만 그보다 더 重要한 役割을 한 것은 잡스의 未來에 對한 强迫觀念이었다. 그는 强迫觀念을 가지고 顧客과 市場 技術을 끊임없이 觀察했으며 이를 통해 未來를 보았다. 그는 顧客의 숨겨진 니즈와 技術 트렌드를 觀察하고 이를 바탕으로 偉大한 製品을 만들면 顧客의 需要는 언제나 따라온다고 굳게 믿었다. 잡스의 이런 努力이 그를 未來에 對한 洞察力이 가장 뛰어난 最高經營者(CEO)로 만들었다.

○ 完璧한 製品에 對한 藝術家的 熱情을 지녀라


잡스를 잘 아는 많은 리더에게 그를 한마디로 表現하라면 ‘熱情’이란 單語를 使用한다. 그냥 삶에 對한 熱情이 아니라 宇宙에 痕跡을 남길 수 있는 偉大하고 完璧한 製品, 永久的으로 持續될 수 있는 創意的인 會社에 對한 熱情이다. 製品 出市 日子가 臨迫했음에도 잡스는 製品 包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數十 番씩 디자인과 色깔을 變更하게 했다. 잡스가 眞情으로 偉大한 理由는 그의 天才的인 創意性이 아니라 삶에 對한 悽絶한 苦悶과 偉大한 製品에 對한 熱望, 그리고 그것을 만들어내겠다는 熱情이다.

○ 本質에 執着하고 選擇과 集中力을 키워라


리더로서 잡스의 가장 큰 長點 中 하나는 製品과 일의 本質에 對한 根本的인 苦悶과 이를 통해 가장 重要한 것을 把握하고 이에 集中하는 能力이다. 그는 恒常 “하지 말아야 할 일을 判斷하는 게 해야 할 일을 判斷하는 것 못지않게 重要합니다”라고 이야기하며 選擇과 集中에 매달렸다. 1997年 애플로 復歸한 잡스가 가장 먼저 한 일 中 하나는 20餘 個로 불어난 애플 製品을 果敢히 4個로 줄여 똑똑한 人材들이 시시하고 형편없는 製品에 時間을 浪費하지 않도록 한 것이다. 平生 敵對的 關係였던 빌 게이츠조차 “몇 가지 重要한 部分에 焦點을 맞추고 偉大한 製品을 만드는 잡스의 能力은 놀랍습니다”라며 그의 卓越한 選擇과 集中力을 높이 샀다.

○ 일에 明確한 責任 素材를 附與하고 디테일에 集中하라


잡스의 또 다른 뛰어난 點은 明確한 責任 素材를 重視하는 態度와 디테일에 焦點을 맞추는 것이다. 革新이란 職員들을 自由로운 初場에 풀어 놓고 마음껏 뛰어놀게 한다고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嚴格한 責任感과 明確한 責任 素材, 그리고 成果에 對한 徹底한 評價 없이 구글의 ‘20% 룰’ 같은 方式을 施行하다 組織 全體가 混亂에 빠지곤 한다. 競爭 企業보다 더 빨리 顧客의 니즈를 잘 解決할 革新的이고 收益性 높은 製品을 만들려면 明確한 責任 素材를 附與하고 開發 過程 하나하나마다 리더의 숨결을 불어넣어야 한다. 그래서 잡스는 權限 委任을 하는 리더와는 距離가 멀었다.

○ 함부로 따라 하다가는 큰 副作用이 있을 수 있다


이렇게 偉大한 點을 많이 지니고 있었지만 그의 리더십은 함부로 따라하다가는 큰 副作用을 誘發할 만큼 너무 極端的이었다. 部下들의 弱點을 攻擊해 萎縮되게 하고 이를 利用한 것, 他人에 對한 配慮나 尊重 없이 自己 自身이 願하는 目標를 達成하기 위해 했던 수많은 ‘또라이’ 같은 行動, 目標 達成을 위해 共同 創業者이자 가장 親한 親舊인 스티브 워즈니악 같은 사람에게까지 거짓말을 하고 背信했던 非倫理的 行動들…. 하지만 잡스에게는 그가 지닌 이 모든 否定的인 面을 相殺하고도 남을 만한 카리스마와 才能, 그리고 魅力이 있었다. 그리고 이런 모든 組合이 한데 어우러져 ‘스티브 잡스의 리더십’을 만들어 냈다. 이런 點을 無視한 채 그가 리더로서 보여준 斷片的 行動들을 無條件 따라 하다가는 ‘偉大한 리더’가 아니라 그냥 ‘또라이’가 될 確率이 훨씬 높다. 우리가 注目해야 할 것은 洞察力에 기초한 未來에 對한 確信, 藝術家的 熱情, 本質에 對한 執着, 明確한 責任 素材 附與 等 時代와 狀況을 超越해 成功한 리더라면 반드시 實踐해야 할 普遍妥當한 原理들이다.

잡스는 어쩌면 自身의 本質的 役割이 部下의 생각을 尊重하고 配慮하는 親切하고 尊敬받는 리더가 되는 것보다는 人類에게 偉大한 道具를 주는 일이라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自身이 이끌고 있는 組織에 眞正한 靈魂이 될 수 있는 리더가 언제 다시 나타날까. 靈魂이 있는 리더에 對한 그리움. 이게 잡스가 우리에게 남긴 眞正한 遺産이다. 리더는 레거시(legacy·遺産)를 남기는 存在다.

鄭東一 연세대 經營學科 敎授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高品格 經營저널 동아비즈니스리뷰(DBR) 95號(2011年 12月 15日子)의 主要 記事를 紹介합니다.

DBR 웹사이트 www.dongabiz.com, 個人 購讀 問議 02-721-7800, 團體 購讀 問議 02-2020-0685

危機부르는 側近政治

▼ 戰爭과 經營/토목보의 變: 속病 든 明나라, 皇帝를 빼앗기다


明나라 6代 皇帝인 泳踵은 平生 宮中에서 자랐다. 軍事的 才能도 거의 없었다. 宦官의 專橫이 甚해져 나라도 뒤숭숭했다. 그러던 中 몽골系 不足인 오이라트가 邊方을 侵略하자 泳踵은 最側近 宦官이던 往診의 말만 믿고 오이라트 征伐에 나섰다. 모든 臣下가 挽留했으나 所用이 없었다. 王은 期於이 直接 軍士를 이끌고 邊方地域인 다퉁으로 向했다. 結局 先發隊가 몰살당했다. 往診은 急히 回軍하기로 했다. 그런데 致命的 失手를 저질렀다. 自身의 邸宅에 머물며 皇帝를 待接하겠다는 생각으로 지름길을 놔두고 먼 길을 擇했다. 발 빠른 오이라트가 이를 놓칠 理 없었다. 結局 泳踵은 토목보에서 오이라트의 捕虜가 되고 말았다. 側近政治가 얼마나 큰 危機를 招來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事例다.

勞組도 社會的 責任을

▼ Voice from the field/勞組, 社會 貢獻 눈 뜨자 沒入과 滿足 찾아왔다


勞動組合이 社會的 責任의 主體라는 認識은 아직 生疏하다. 勞組는 經營陣으로부터 勞動者의 權益을 保護하고 伸張하는 것을 主要 目的으로 하는 組織이다. 이 目的에만 忠實했다면 勞組는 存在의 目的을 다한 셈이다. 하지만 오늘날 勞組는 그 規模가 커지고 活動 幅이 넓어졌다. 勞組의 活動 結果는 構成員과 그 家族은 勿論 協力業體와 地域社會, 顧客 等 다양한 利害關係者에게 影響을 미친다. 勞組를 單純히 스스로 利益을 保護하기 위한 獨立된 團體로만 認識하기 어려워졌다는 意味다. 勞組가 社會的 責任(USR·Union Social Responsibility)을 履行해야 한다는 期待가 擴散되는 것은 이러한 흐름과 關聯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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